전국의 보부상들이 두 팔을 들고 환영할 올가을 트렌드! 드디어 빅백이 돌아왔습니다. 23 FW 런웨이를 장식한 빅백들과 트렌드에 민감한 셀럽들의 빅백 스타일링까지!

 

@loewe

@ferragamo

빅백 이즈 백! 빅백은 로에베, 질샌더, 페라가모, 보테가베네타, 구찌 등 여러 패션 하우스들의 23 FW 런웨이에서 목격되며 컴백을 알렸어요. 눈에 띄는 변화는 ‘드는 방식’이었는데요, 어깨에 두르거나 손에 드는 것이 아닌 마치 클러치처럼 옆구리에 끼워 넣는 스타일이죠. 로에베의 스퀴즈 백, 페라가모의 허그백 등 숄더백, 토트백의 디자인을 가진 제품들을 새로운 방식으로 들어 한층 쿨하게 보이도록 연출했어요.

@roses_are_rosie

@ch_amii

발빠르게 빅백 트렌드에 탑승한 셀럽들은 누가 있을까요? 먼저 로제는 생로랑의 트래블백을 선택했어요. 가방의 부피가 큰 만큼 다른 아이템들의 실루엣은 모두 미니멀하고 컬러 역시 셔츠를 제외한 나머지 아이템은 모두 블랙으로 통일하는 등 깔끔하게 연출해 빅백을 들어도 과해 보이는 느낌이 없죠.

차정원은 보테가 베네타의 라지 홉 빅백 폰단트 컬러로 가을 무드 가득한 룩을 연출했죠. 재킷과 빅백은 특히나 잘 어울리는 조합인데요, 여기에 미니 스커트로 소녀스러움을 한 스푼 가미한 것이 이 스타일링의 킥이라고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최근 스타일리스트를 바꾸면서 한층 세련된 스타일로 화제가 된 제니퍼 로렌스도 빅백 트렌드에 탑승했어요. 그녀가 든 가방은 올드 머니 스타일의 대표 브랜드로 꼽히는 더 로우 입니다. 긴 트렌치 코트와 빅백 조합이면 올드 머니풍 가을 코디 완성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