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부터 존 스톤스까지, 겨드랑이 털을 민 남자들의 속사정?

지난 6월 이스탄불에서 열린 축구 챔피언스리그에서 맨체스터 시티 소속 선수인 존 스톤스의 상의가 찢어서 겨드랑이가 노출되는 일이 발생했는데요. 그 와중에 겨드랑이가 깨끗이 제모가 되어 해외 축구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었습니다.  남녀불문하고 크리스타아누 호날두, 존 스톤스 등 운동선수들은 겨드랑이털 제모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마찰을 줄이고 위생적인 이유로 많이들 하는데요. 실제 일반인 남성들도 겨드랑이 제모에 대한 편견과 개념이 바껴 트렌드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남성들의 겨드랑이털 관리법에 대해 자세히 소개해 볼게요.

겨드랑이털 제모하면 좋은 점

겨드랑이 부위의 땀샘에 이상이 생기면 불쾌감을 줄 정도의 악취가 납니다. 이러한 역한 냄새를 줄이기 위해서는 겨드랑이털을 제거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털을 항상 짧게 유지하고 통풍이 잘되는 옷을 입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겨드랑이털 제거법

면도기
가장 빠르고 쉬운 법! 면도기로 털을 쓰윽 밀어주는 것인데요. 피부가 상처를 입을 수도 있으니 적당한 거품을 묻힌 뒤에 밀어주는 것을 추천합니다.

제모 크림
부드럽게 제모가 가능한 제모 크림! 하지만 예민한 피부에는 좋지 않으며 한 번에 모든 털을 제거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족집게
족집게로 털을 뽑아주면 모근까지 처리할 수 있어 다시 털이 자라나기까지가 시간이 걸려 관리를 자주 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피부가 예민하다면 추천하지 않습니다

보디 그루머
기기를 사용하기 전에 가위로 긴 겨드랑이털을 조금 다듬어 준 뒤 밀어줍니다. 깔끔하게 밀어주고 나면 반드시 알로에 젤이나 수딩 크림으로 보습을 충전해 주세요. 털을 밀고 나서 바로 땀이 나면 좋지 않으니 자기 전에 관리해 주는 것이 좋아요.

레이저 제모술
겨드랑이털을 영구적으로 제거하는 레이저 제모술 방법도 있습니다. 암내 방지에 아주 효과적인 방법이기도 한데요. 모근뿐만 아니라 모근 주위의 아포크린선까지 파괴하기 때문이죠.

에디터
황보희정(프리랜스 에디터)
사진
courtesy of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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