펑키해진 하이 주얼리 3

프리티 우먼 네크리스는 프레드(Fred).

두 낫 아이론 브로치는 부쉐론(Boucheron).

솔브 미 네크리스는 부쉐론.

데인저 호른 네크리스는 타사키(Tasaki).

하이 주얼리가 고상하기만 하다는 편견에 작별을 고하길. 부쉐론은 ‘2023 까르뜨 블랑슈 컬렉션’에서 의류 패치를 하이 주얼리로 탈바꿈시킨 두 낫 아이론, 큐브 퍼즐을 재해석한 솔브 미 네크리스를 소개했고, 타사키는 진주에 식충식물과 야생동물의 송곳니와 뿔, 가시 모티프를 더한 데인저 컬렉션을 선보였다. 두 브랜드 모두 전통에서 벗어난 신선한 아이디어로 메종의 독창성과 기술력을 입증한 셈. 한편 프레드는 핑크나 레드가 아닌 리비에라의 태양 아래 몽환적으로 빛나는 블루 색조를 사랑의 색으로 내세웠다. 짙푸른빛의 프리티 우먼 컬렉션으로 경쾌한 사랑의 메시지를 띄워보길.

    에디터
    최정윤

    SNS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