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성시경, 주지훈. 술에 진심인 세 남자가 모여 와인과 위스키를 맛있게 먹는 방법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습니다. 그들이 알려준 ‘꿀팁’은 무엇일까요?

하정우 Pick, 코스트코 가성비 와인

화이트 와인을 좋아한다는 하정우가 쟁여두고 마신다는 와인! 코스트코에서 1만원 대에 판매 중인 커클랜드 말보로 뉴질랜드 소비뇽 블랑 입니다. 가격 대비 기본은 하는 와인이라는 평이 많은데요, 때문에 호불호가 크게 나뉘지 않고 집에서 부담 없이 먹기 좋다고 합니다.

성시경의 화이트 와인 + 맥주 조합

성시경은 종종 화이트 와인과 맥주를 같이 마신다고 합니다. 화이트 와인 단독으로만 마시면 기분이 살짝 가라 앉아서 이를 끌어 올려 줄 수 있는 맥주를 함께 마신다고 하네요. 진정한 애주가의 팁!

저렴한 레드 와인은 냉장고에!

하정우의 시원한 맥주 사랑은 남다른데요, 시원함을 제대로 즐기기 위해 캔맥주 100개 가량이 들어가는 아이스 박스에 매일 얼음을 갈아 주는 정도라고 합니다. 그럼 그의 레드 와인 보관법은 어떨까요? 그는 화이트 와인과 저렴한 레드 와인은 와인 셀러가 아닌 냉장고에 넣는다고 합니다. 와인 셀러보다 시원하고 향이 덜 나기 때문에 더 맛있게 마실 수 있다고 하네요.

주지훈이 위스키를 즐기는 방법

현재 한 위스키 브랜드의 모델로 활동 중인 주지훈은 촬영장에 해당 브랜드의 위스키를 갖고 왔는데요, 특이한 점이 눈에 띄었어요. 위스키에 탄산수가 아닌 보리차를 더해서 마셨는데요, 이는 ‘미즈와리’라는 방법입니다. 일본은 독한 술을 그다지 선호하지 않는 음주 문화를 갖고 있는데 일본의 산토리는 이러한 문화에서 착안해 위스키에 물을 타서 마시는 방식인 ‘미즈와리’를 보급했다고 하네요. 주지훈은 술을 좋아하고 매일 먹지만 술에 강한 것은 아니라 이런 방식으로 위스키를 즐긴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