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같은 더운 여름날엔 물놀이, 야외 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지기 마련이죠. 쨍쨍한 햇볕 아래에서 장시간 있을 경우, 햇빛에 화상을 입는 일광 화상을 조심해야 합니다. 일광 화상 예방법과 응급 치료법을 알려드릴게요!

일광 화상이란, 피부가 자외선에 과도하게 노출되어 붉고 따가운 염증 반응을 일으키는 증상을 뜻합니다. 자외선이 강한 여름철이나 맑은 날 야외에서 장시간 작업을 할 시 일광화상을 입는 경우가 많습니다. 햇빛이 강한 맑은 날에는 자외선에 30분 정도 노출되어도 화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일광화상 치료법

일광화상을 입은 경우, 냉찜질이나 찬물로 샤워를 바로 해주어 화상 입은 부위에 열을 식혀주세요. 냉찜질을 할 시 얼음이 피부에 직접 닿지 않도록 천으로 감싸서 찜질해 줄 것! 피부 온도를 떨어뜨린 다음, 보습력이 뛰어난 로션을 해당 부위에 발라주세요. 가벼운 화상은 일주일 이내에 치유되지만 물집이 생기거나 심하게 화상을 입었을 경우에는 회복 기간이 3주까지 걸리기도 합니다. 물집이 생겼거나 피부 껍질이 벗겨지는 현상이 일어났다면, 터트리거나 벗겨내지 말고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일광화상 예방법

자외선이 강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는 가급적 야외 활동을 자제해 주세요. 불가피할 경우 넓은 창의 모자와 긴 소매가 달린 옷으로 피부 노출을 최대한 줄여주세요. 자외선 차단제를 꾸준히 발라주면 화상을 예방할 뿐만아니라 피부 노화 예방에도 좋습니다. 여름철에는 땀이나 물에 의해 씻겨나갈 수 있으니 자주 덧발라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