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간의 긴 연애를 마치고 결혼식을 올린 세븐과 이다해 부부! 두 사람의 취향이 가득 담긴 신혼여행은 스위스, 스페인, 두바이를 거쳐 이제는 몰디브로 향했어요. 이들처럼 허니문을 제대로 즐길 준비를 하고 있다면 아래 내용을 참고해 보세요. 여러분의 취향은?

1)커플 수영복

신혼여행에 빠질 수 없는 커플룩! 여행지가 어디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따뜻한 나라로 떠나는 부부라면 커플 수영복을 맞춰 입는 걸 추천해요. 누가 봐도 커플임이 눈에 띄고 서로의 취향이 다르더라도 일반 평상복보다 합의점을 찾기가 쉽기 때문인데요. 또, 결혼식 전까지 열심히 다이어트를 했다면 값진 결과물을 사진으로 남기는 것도 추천합니다. 이다해와 세븐처럼 귀여운 장난을 많이 하는 부부라면 커플 수영복을 입고 안 해본 포즈로 투샷을 꼭 남겨보세요!

2)취향 담은 여행지 선정

신혼여행이라고 해서 남들이 다 가는 곳들만 후보에 넣을 필요는 없습니다. 세븐과 이다해 부부처럼 가보고 싶던 여행지들을 투어하는 것도 좋고요. 혹은 한 곳만 가더라도 두 사람의 취향이 담긴 여행지를 충분한 상의한 후 간다면 누구보다 특별한 기억으로 남게 될 거예요. 무엇보다도 어떤 곳을 선택하든 두 사람의 제2 인생을 준비하는 시간으로 생각하면 또 색다른 여행지가 눈에 들어올 수도 있습니다.

3)소원 들어주기

소원이라고 하면 거창하게 느껴질 지도 모르지만 그렇진 않아요. 많은 시간을 함께 한 커플이더라도 취향이 조금씩 다를 수 있죠. 특히 오랜 시간을 기다려 결혼에 골인한 커플이라면 신혼여행에서 바라는 욕구가 많아져 무리한 기대를 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그럴 땐 상대방의 입장에서 원하는 것을 들어주고 맞춰주는 이해심이 필요합니다. 이다해와 세븐 커플도 서로의 취향이 확연히 다른 것을 알 수가 있는데요. 이다해에게 멋지고 예쁜 사진을 가득 남겨준 세븐처럼, 또 세븐이 하고 싶은 액티비티, 맛있는 음식, 웃긴 영상 등 취향을 잘 맞춰준 이다해처럼 작은 소원들을 들어주는 노력을 해보세요. 막상 해보기 전까진 어려울 것 같지만 의외로 쉬운 사소한 팁입니다.

4)깜짝 이벤트

@leedahye4eva

혹시 결혼식 이후로 ‘찐’ 부부가 되었다고 벌써부터 안심한 건 아니죠? 앞으로는 서로에게 충실하기로 약속했다면 신혼여행에서 진심을 보여줄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큰 이벤트가 아니더라도 프로포즈 때처럼 호텔이나 레스토랑에서 깜짝 놀라게 해 줄 소소한 이벤트를 준비해 보는 건 어떨까요? 결혼식을 준비하며 쌓였던 많은 스트레스가 신혼여행에서 폭발해 의외로 싸우고 돌아오는 신혼부부들이 많다는 사실! 성가신 준비 과정을 금세 잊게 만드는, 로맨틱한 순간들을 신혼여행에서 꼭 남겨보세요.

5)릴스 만들기

각자의 SNS를 절대 태그하지 않지만 누가 봐도 서로가 찍어준 것임이 티 나는 사랑스러운 해븐 커플! 두 사람이 찾아간 여행지마다 재밌는 릴스를 공개하고 있어 주목을 받았는데요. 그때의 분위기가 잘 드러나는 배경음악과 짜임이 있는 스토리 영상이기에 두 사람의 여행을 많은 이들과 공유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또 사진과 달리 움직이는 영상은 더욱 생생하게 기록할 수 있어 두 사람의 추억을 저장하는 것으로도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