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주말에 전시라도 보러 가고 싶지만 막상 무슨 전시를 봐야 할지 모르겠다면? 셀럽들이 찾은 전시를 참고해 보세요!

김혜수 & RM – <한 점 하늘 김환기>

김혜수와 BTS RM이 찾은 김환기 회고전, <한 점 하늘 김환기> 전. 이번 전시는 한국 추상미술의 선구자로 불리는 그의 40년간의 예술 여정을 90여 개의 작품들을 통해 감상할 수 있어요. RM은 4년 전 김환기 작가의 작품 <영원한 노래> 앞에서 인증샷을 찍고 SNS에 공유할 정도로 김환기 작가의 오랜 팬이기도 하죠. 추상미술이라는 서구의 미술사조를 그저 배우고 따라 하는 것에 멈추지 않고 우리의 전통을 근간으로 한국 추상미술의 지평을 열고 꽃피운 김환기 작가. 다가오는 주말에 그의 예술 세계를 감상해 보는 건 어떨까요?

장소 : 호암미술관
전시 기간 : ~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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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정화 & 설현 – 마우리치오 카텔란 <WE>

올해 가장 ‘핫’한 전시라 불리고 있는 마우리치오 카텔란 전을 찾은 엄정화와 설현. 특히 엄정화는 ‘1억 5천만 원짜리 바나나’라는 별명을 지닌 작품 <코미디언> 앞에서 바나나를 먹는 인증샷을 찍는 위트를 보여주기도 했죠. 카란은 이탈리아 출신의 설치 예술가로 예술계의 소문난 ‘괴짜’이자 논쟁을 부르는 작가입니다. 18K 금 103kg을 사용 변기를 만들고 생 바나나를 덕트 테이프를 사용해 벽에 붙여버렸습니다. 얼핏 보면 그저 우스꽝스럽지만 그 안에 신랄한 풍자가 녹아 있는 카탈란의 작품은 7월까지 만나볼 수 있어요.

장소 : 리움
전시 기간 : ~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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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터 – 국립 중앙 박물관

신곡 ‘Spicy’ 활동과 부쉐론의 앰버서더로 칸 시상식에 참석하는 등 바쁜 일정을 한차례 마무리 짓고 국립 중앙 박물관을 찾은 에스파의 윈터. 그녀는 박물관의 소장품인 주먹 도끼를 감상하면서 귀여운 인증샷을 남겼어요. 국립 중앙 박물관 상설전은 무료로 감상할 수 있는데요, 특히 반가사유상 두 점이 나란히 놓인 3층 <사유의 방>은 마음의 평화와 위로를 줘 많은 이들이 찾곤 하죠.  바쁜 서울에서 짧은 휴식을 만끽하고 싶을 때 국립 중앙 박물관을 찾는 건 어떨까요?

장소 : 국립 중앙 박물관
전시 기간 : 상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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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용 – <어노니머스 프로젝트>

어느 쪽이 작품인지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로 분위기 있는 전시 인증샷을 남긴 장기용. 그가 관람한 전시 ‘어노니머스 프로젝트(Anonymous Project)’는 2017년에 우연히 시작됩니다. 프로젝트의 디렉터 리 슐만은 온라인에서 코다크롬 필름 슬라이드 한 상자를 구매했는데요, 보통 사람들의 특별한 하루와 피사체에 대한 애정이 가득 담긴 사진은 무척이나 아름다웠다고 이에 매료된 그는 필름을 수집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독특한 아마추어 사진 컬렉션이라고도 불리는 이 프로젝트는 6월 초까지 진행되니 관심이 있다면 서두르세요!

장소 : 그라운드 시소 서촌
전시 기간 : ~ 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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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호 – <Geeky Land 이상한 나라의 괴짜들>

‘작은 자기님’, 조세호는 최근 K현대미술관에서 열리는 <이상한 나라의 괴짜들>전시 관련 포스팅을 업로드 했죠. 2017년에 시작된 이 전시는 여러 스타 작가를 발굴해 왔어요. 5년 만에 다시 열린 괴짜전은 규모가 커진 건 물론 새로운 형식으로 관람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반짝이는 ‘괴짜성’을 지닌 국내 작가 80여명의 1050여 점의 작품을 한 곳에서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객 자신의 괴짜성을 탐색할 수 있는 기회가 전시장 곳곳에 마련되어 있다고 하네요.

장소 : K현대미술관
전시 기간 : ~ 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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