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 ‘나 혼자 산다’에 배우 우도환이 등장했습니다. 데뷔 후 첫 예능이자 첫 일상 공개라고 하는데요, 그동안 우리가 알고 있던 카리스마 넘치는 악역의 모습과 180도 다른 반전 매력들을 보여줬죠.

첫 번째는, 날카로운 눈매 뒤에 가려진 소년미. 평소 만화책을 즐겨 보고 귀여운 캐릭터 아이템 사는 것을 즐긴다고 밝힌 우도환. 실제로 집안 곳곳 캐릭터 아이템이 가득하고, 방 하나는 만화책 방으로 만들었죠. 만화책이 빼곡한 책장에 리클라이너 소파, 다양한 피규어까지! 마치 그의 어린아이 같은 순수함을 지켜주는 공간 같죠.

두 번째는 바로 10년째 꾸준한 자기관리.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샤워를 하고 피부관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죠. 스킨케어 앰플, 수분크림을 포함해 화장품을 아침에는 5개, 저녁에는 6~7개를 바른다고 밝혔어요. 군대에 다녀왔음에도 모공 하나 없는 쫀쫀한 아기 피부의 비결이 이거였네요!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피부 관리이며 나이가 들수록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선크림을 잘 바르는 것이라고 밝혀 피부 미남 키의 폭풍 공감을 얻어내기도 했어요.

또, 매일 아침 폼롤러로 뭉친 근육을 풀어주며 스트레칭을 한다고 했죠. 일주일에 거의 매일 운동을 가는데, 운동을 쉬는 날에는 특히 더 근육을 풀어준다고 해요. 투철한 식단 관리 방법도 공개했어요. 평소 염분은 거의 섭취하지 않고 국을 먹어도 건더기 위주로 먹는 게 습관이 되었다고 해요. 1일 1식 소식을 하고, 라면은 10년 동안 딱 한 번 먹어봤을 정도로 자기관리에 진심! 체지방이 거의 없고 운동을 워낙 많이 해 드라마에서는 근육을 CG로 지울 정도였다고.


알고 보니 초보 식집사이기도 한 우도환. 절친인 배우. 이상이와 함께 식물원에 가서 반려 식물을 가득 입양해오는 모습을 보였어요.

집에서 이미 키우고 있는 ‘킹벤자민’을 비롯해 큰 율마, 작은 율마, 선인장, 피쉬본 등을 추가로 들이며 식물 가족을 완성했죠. 냉미남 같은 그에게서 소년미에 다정함까지 발견할 수 있었던 시간! 어디에서도 볼 수 없던 우도환의 무해한 일상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