놈코어, 고프코어에 이어 바비코어? 7월 개봉을 앞둔 영화 ‘바비’와 더불어 핑크 홀릭이 된 패션계!

7월 21일에 개봉 예정인 실사판 바비 영화 ‘바비’, 트레일러와 촬영장 사진이 공개됨과 동시에 바비 인형이 입을 것 같은 핑크 패션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발렌티노, 미우미우 등에서도 핑크를 활용한 아이템들을 선보이며 많은 셀럽들이 핑크 트렌드에 탑승하게 되었는데요. 이런 현상을 두고 ‘바비코어’라는 이름이 붙으며 핑크 패션, 핑크색 아이템 등이 뜨거운 인기를 얻게 되었죠.

해외 셀럽들 사이에서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핑크를 착용하는 이 트렌드가 일찍부터 자리잡았습니다. 팬톤이 올해의 컬러로 비바 마젠타를 선정한 것도 이런 트렌드의 일환이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두아 리파와 헤일리 비버는 평소 올 핑크 패션을 즐겨 입는 스타들이죠. 이전에는 시상식이나 무대 의상으로 주로 활용되던 바비 핑크 룩들이 일상복에서도 보여지고 있습니다.

핫핑크의 향연을 선보였던 발렌티노. 쇼장에 참석한 화사의 드레스와 타이츠, 하이힐과 백까지 모두 핑크 ‘깔맞춤’ 룩이었습니다. 온 세상의 시선을 사로잡는 룩을 원한다면 핫핑크룩에 도전해보세요.

딸기우유를 닮은 베이비 핑크 컬러의 니트 셋업을 선택한 현아. 크롭 기장의 니트 가디건, 딱 달라붙는 미니 스커트까지 살아있는 바비 패션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바비코어’라고 해서 꼭 머리부터 발끝까지 핑크 컬러로 도배할 필요는 없답니다. 룩에 포인트가 되어줄 아이템 한가지면 오케이! 아이린은 푸시아 컬러의 가디건을 블랙 팬츠와 조합했어요. 화사한 핑크 컬러의 아이템 하나만으로도 자신감과 당당함이 높아지는 것 같은 기분이죠.

언더붑으로 화제였던 블랙핑크 제니의 자크뮈스 룩. 크롭 티셔츠에 롱 스커트, 핑크색 뮬까지 채도 높은 핑크 컬러를 선택해 휴양지와 찰떡같이 어울리는 바비 룩을 완성했습니다.

일상 속에서 캐주얼하게 바비코어 룩을 완성하고 싶다면? 한혜진처럼 태리 소재의 핑크 셋업과 같은 컬러의 스크런치를 매치해보세요. 화사한 데일리룩으로도, 활기찬 운동룩으로도 제격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