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 지수가 낮은데다가 섬유질, 단백질 등이 풍부해 다이어트식으로는 물론 건강식으로도 사랑받는 오트밀. 어떻게 먹어야 할지 고민될 때 참고하면 좋을만한 레시피들을 공유합니다.

든든한 한 끼로도 충분, 오트밀 야채 계란죽

딱 10분이면 가능! 아침식사 대용으로도 든든한 레시피. 오트밀을 활용해 죽을 만들어보세요. 계란, 양파, 당근, 쪽파, 버섯 등 냉장고 속에 늘 자리하고 있는 재료들만 있으면 뚝딱 만들어낼 수 있답니다. 재료를 따로 불리거나 볶을 필요 없이 냄비 하나로 완성하는 간편식이기도 하죠. 모든 재료를 한 번에 끓인 후, 식감을 살리려하거나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 해야 하는 재료를 마지막에 넣어서 완성하는 것이 포인트!

  1. 계란, 양파, 당근 쪽파 등 냉장고 속 야채들을 잘게 썰어 오트밀과 섞은 후, 소금, 참기름 등으로 간을 합니다.
  2. 다시마, 멸치 등 국물용 재료들까지 한 냄비에 넣어 끓여냅니다.
  3. 먹기 좋은 크기로 손질한 버섯을 넣고 끓이다가 소금으로 간을 한 계란을 넣어 풀어줍니다.
  4. 기호에 따라 잘게 썰은 브로콜리 등을 추가하면 완성.

비오는 날에 소주 안주로? 오트밀 전

밀가루, 부침가루를 대체한 오트밀 전. 일반 반죽보다는 다소 부치기 어렵지만, 맛과 식감만큼은 보장할 수 있는 특급 레시피죠. 오트밀을 밀가루 대신 활용할 때에는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되직해지니 처음 반죽할 때 평소보다 농도를 묽게 조절하는 것이 팁이랍니다.

  1. 믹서기에 넣어 갈아 가루화 한 오트빌에 소금, 물을 넣고 반죽합니다.
  2. 원하는 재료를 넣고 전 반죽을 만들거나 팬에 쪽파, 해물 믹스 등을 올린 후 반죽을 부어 굽는 방식으로 파전을 구워내면 오케이.

건강한 다이어트식단으로 제격. 밀가루 없는 치킨 랩

원하는 식재료로 건강하게 만드는 또띠아 랩은 다이어터들에게 건강하고 맛있는 한끼 식사로 사랑받는 메뉴죠. 밀가루 섭취까지 줄이고 싶다면 오트밀을 활용해 직접 구워 만든 또띠아를 활용해보세요. 불조절만 잘하면 의외로 실패없이 잘(?) 구워지는데다가 은근 고소한 맛이 색다른 매력을 선사하는데요. 반죽을 전날 미리 만들어두면 보다 손쉽게 또띠아를 구워낼 수 있답니다.

  1. 오트밀에 물, 소금, 계란 등을 넣은 후 오트밀을 살짝 갈아준다는 느낌으로 믹서기를 활용해 반죽합니다.
  2. 식용유를 살짝 두른 팬에 반죽을 넓게 편 후, 약불로 구워 앞뒤로 익혀줍니다.
  3. 닭가슴살, 상추, 토마토, 파프리카 등 취향에 맞는 재료와 소스를 넣고 말아냅니다.

빵순이를 위한 노밀가루 스콘, 오트밀 스콘

어떤 순간에도 빵은 끊을 수 없는 빵순이들을 위한 노밀가루 스콘. 밀가루 대신 아몬드 가루와 오트밀을 활용한 메뉴인데요. 오히려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 증폭돼 자꾸만 손이 가는 마성의 메뉴이기도 하죠. 라즈베리, 감귤 등 상큼한 잼과 잘 어울린답니다.

  1. 압착 귀리 오트밀에 아몬드 가루, 베이킹 파우더, 설탕 or 스테비아를 넣고 잘 섞어줍니다.
  2. 차가운 버터를 잘게 잘라 재료에 섞은 후, 달걀을 풀어 넣어 반죽을 만들어줍니다.
  3. 냉동실에서 약 20분 가량 모양을 잡은 후, 먹기 좋은 모양으로 잘라 오븐에 구워냅니다.

천천히 정성들여 만들어낸 건강식, 크리미 오트밀

천천히 시간을 들여 만들어내는 크리미 오트밀은 오트밀을 부드러운 디저트처럼 즐길 수 있으면서도 오트밀이 지닌 건강한 효능을 극대화 한 메뉴인데요. 바나나, 사과, 푸룬 등을 넣고 계피 가루를 살짝 더하면 향과 맛은 물론 식감까지 풍부한 이색 메뉴가 완성되죠.

  1. 따뜻한 팬에 오트빌을 넣고 드라이 로스팅합니다.
  2. 적당량의 찬 물을 팬에 부어준 후, 소금, 강황 가루, 생강 가루 등을 넣어 간을 합니다.
  3. 찬물을 여러 번 넣어 끓이고 식히는 과정을 반복한 후, 손질해놓은 과일들을 넣어 익혀줍니다.
  4. 완성된 오트밀에 아몬드 밀크를 부어 마무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