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의 착한 데님

세상 모든 데님이 지속가능한 내일로 향하는 그날까지.

ORGANIC DENIM
by Stella McCartney

페전트풍 시스루 블라우스, 날염 프린트의 파스티치노 백은 가격미정 위크엔드 막스마라(Weekend Max Mara). 스트레이트 핏 데님 팬츠는 1백29만원 스텔라 매카트니. 뮬 슈즈는 1백21만원 마르니(Marni).

유기농 섬유 인증을 획득한 벌룬 슬리브의 데님 원피스는 1백85만원, 스트레이트 핏 데님 팬츠는 1백29만원 스텔라 매카트니(Stella McCartney). 크로셰 슬리브리스 톱은 가격미정 산드로(Sandro). 메리제인 슈즈는 1백69만원 프라다(Prada).

2023 봄/여름 시즌 컬렉션 87%를 친환경 소재로 제작하고, 탄소 배출량을 최소화한 런웨이 쇼를 선보인 스텔라 매카트니. 이 친환경적인 행보는 데님에도 이어진다. 3년 넘게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은 농지에서 재배한 오가닉 코튼으로만 디자인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야생동물 프린트를 손으로 직접 담아 뜻깊은 데님 아이템을 완성했다.

CUSTOM DENIM
by Levi’s

튜브 톱 원피스는 가격미정 리바이스. 플로럴 원피스는 1백29만원 이자벨 마랑 에뚜왈(Isabel Marant Etoile). 와이드 팬츠는 3백만원대 에르메스(Hermes). 통굽 디자인의 샌들은 가격미정 막스마라(Max Mara).

셔츠는 55만원 겐조. 튜브 톱 원피스는 가격미정 리바이스.

니트 버뮤다 레깅스는 56만원 모스키노(Moschino). 소각 데님으로 제작한 튜브 톱 원피스는 가격미정 리바이스(Levi’s).

옥스퍼드 셔츠는 55만원 겐조(Kenzo). 소각 데님으로 제작한 튜브 톱 원피스와 레그 워머는 가격미정 리바이스. 버킷 백은 6백79만원 델보(Delvaux). 슬링백 펌프스는 1백28만원 아디다스×구찌(Adidas×Gucci).

지속가능한 의류 소비를 위해 리바이스는 ‘Buy Better, Wear Longer’ 캠페인을 진행한다. 데님 아이템을 생산할 때 워터리스 기술을 적용해 현재까지 물 40억l절약, 100억l를 재활용하는 데 성공했다. 또 이 캠페인의 일환으로 버려지는 데님 소재를 활용한 커스터마이징 디자인도 선보인다. 각기 다른 소재, 컬러, 텍스처로 세상에 하나뿐인 스타일을 연출한다.

ECO GG DENIM
byGucci

물 낭비를 최소화해 제작한 데님 재킷은 35만원대 녹녹 바이 비자레이매지네이션(Nok Nok by Bizzare Imagination). 브라 톱은 40만원대 유돈초이(Eudon Choi). 데님 쇼츠는 1백52만원 구찌.

폴로셔츠는 25만원대 폴로 랄프 로렌(Polo Ralph Lauren). 니트 톱은 68만원 자크뮈스 바이 10 꼬르소 꼬모(Jacquemus by 10 Corso Como). 워시드 오가닉 데님 쇼츠는 1백52만원 구찌(Gucci).

구찌는 자연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기 위해 2018년부터 ‘Gucci-Up’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다. 낡았거나 컬렉션에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소재, 생산과정에서 생성된 자투리와 폐기물을 활용한 새로운 재생 프로세스다. 에필로그 컬렉션의 LOOK.3 byGucci 에코 데님 쇼츠 역시 상품 커팅 과정에서 남은 오가닉 코튼을 업사이클링 한 아이템이다.

RE-CYCLE DENIM
by Calvin Klein Jeans

사용하지 않는 아카이브 패브릭으로 만든 디자인에 리사이클 플라스틱 핸들을 장식한 러브트로터 백은 2백15만원 에트로(Etro). 크롭트 재킷은 19만원대 캘빈클라인 진. 보헤미안풍 니트 카디건과 맥시 니트 드레스는 가격미정 르917(Le17septembre)

리사이클 코튼을 함유한 서스테이너블 데님 원단으로 제작한 크롭트 재킷은 19만원대 캘빈클라인 진(Calvin Klein Jeans). 탱크 톱은 2만원대 코스(Cos). 빈티지 리바이스 데님을 리디자인한 팬츠는 21만원대 비알본(Br.born). 플랫폼 로퍼는 1백17만원대 토즈(Tod’s). 볼캡은 28만원대 롱샴(Longchamp).

데님 아이템을 만들 때 물 사용과 남는 폐기물 양을 최소화하기 위해 친환경적 기술을 도입한 캘빈클라인 진. 2025년까지 100% 지속가능한 소재로 모든 카테고리를 구성하되 내구성이 강한 디자인을 선보이겠다는 목표도 세웠다. 또 패키징 단계에서 일회용 플라스틱을 사용하지 않고, 불필요한 낭비를 줄이는 등 최선을 다하고 있다.

    에디터
    최정윤
    포토그래퍼
    KIM SANG WOO
    모델
    소안
    헤어
    신도영
    메이크업
    윤해리
    어시스턴트 에디터
    박민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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