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과 의사들도 사용한다는 효과 만점 화장품들!

스티바 A 크림

스티바 A 크림은 시중에 나온 여러 스킨 케어 제품 중 유일하게 미국 FDA로부터 효과를 인정받은 크림이죠. 레티놀보다 10배 정도 강력하다는 ‘트레티노인’을 함유한 스티바A 크림은 피부의 턴오버를 촉진 시켜 피부를 매끄럽게 해주며 전체적인 피부 톤을 환하게 만들어 줘요. 또, 콜라겐 재생 효과 역시 갖고 있어 잔주름, 모공, 탄력을 개선하고 피부 내 염증 감소에도 도움을 줘 안면 홍조와 트러블 개선에도 효과가 있다고 해요. 사용법도 아주 간단한데요, 저녁에 1회 사용하며 스킨 케어 후에 스티바 A 크림을 소량 발라주면 됩니다. 사용하면서 열감이나 각질, 따가움 등 불편한 반응이 없다면 사용량을 손가락 한 마디 정도까지 서서히 늘려도 좋습니다.

스티바 A는 효과가 탁월한 만큼 부작용 위험 역시 갖고 있는데요, 이하은 원장은 기미가 있거나 아토피와 같은 피부 질환이 있거나 민감성 피부 타입이라면 해당 연고를 사용시 주의해야 한다고 이야기합니다. 스티바 A 크림은 현재 처방전이 있어야만 구매할 수 있으니 처방 받기 전 전문의에게 자신의 피부 상태를 상세히 알린 다음 사용 여부를 결정하는 게 좋겠죠?

바세린

수시로 건조주의 알람이 울리는 요즘. 피부 속건조와 잔주름이 신경 쓰인다면 바세린에 주목해 보세요. 예젤의원의 이상욱 원장은 나이트 스킨케어 시 보습제에 바세린을 소량 섞어 얼굴 전체에 발라준다고 합니다. 바세린은 보습 효과가 탁월해 속건조를 잡아주는 건 물론 옅은 잔주름 개선 효과도 갖고 있어요. 해당 방법을 따라할 경우 아침 세안은 물세안이 아닌 꼭 비누나 폼 클렌저처럼 바세린의 유분기를 씻어낼 수 있는 것으로 해줘야 합니다. 또, 지성 피부나 트러블성 피부라면 바세린의 이런 보습 효과가 오히려 악영향을 줄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피부가 얇은 눈가나 주름이 신경 쓰이는 목 부위에도 바세린을 발라주면 도움이 된다고 해요.

도미나 크림 & 멜라논 크림

유전, 호르몬, 자외선 등 다양한 이유로 생기는 기미와 잡티. 레이저를 받아도 쉽게 없어지지 않고 경제적으로도 부담이 되는데요, 기미와 잡티로 고민인 이들에게 의사들이 추천하는 제품은 바로 도미나 크림과 멜라논 크림입니다. 두 제품 모두 미국의 클리그만 박사의 ‘클리그만 포뮬러’를 베이스로 하며 이 포뮬러에 들어가는 ‘하이드로퀴논’ 전 세계에서 널리 쓰이고 있는 미백 성이라고 합니다. 도미나 크림은 처방전 없이도 약국에서 바로 구매가 가능하지만 멜라논 크림은 처방전이 필요하다 하니 두 제품 중 고민이라면 전문가의 조언을 구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나이아신아마이드(비타민 B3)

스킨케어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요즘 ‘나이아신아마이드’의 이름을 심심치 않게 들어봤을 거예요. 나이아신아마이드는 미백과 항염증 효과를 지녔으며 상대적으로 피부 자극이 덜해 최근 많은 주목을 받고 있죠. 나이아신아마이드는 식약처에서도 미백 효과를 인정받은 성분이며 비타민C와 다른 기전으로 미백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전문가들은 두 제품을 함께 사용해 시너지 효과를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또, 미백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성분들은 대체로 빛에 약해 보관에 주의를 요하거나 저녁 시간에만 발라야 하는데요, 나이아신아마이드는 빛에 노출돼도 끄떡 없어 오전에도 안심하고 바를 수 있어요. 그야말로 피부 관리계 멀티 플레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