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테크가 점차 진화하고 있다. 인공지능(AI)과 증강현실(AR) 기술을 접목해 개인 맞춤형 제품을 선보이는 것. 올해 <CES>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로레알 브로우 매직(L’Oréal Brow Magic)’과 ‘합타(HAPTA)’가 나만의 완벽한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되어 줄 거다.

로레알 브로우 매직

1 로레알 브로우 매직

디지털 눈썹 프린팅 디바이스 ‘로레알 브로우 매직’. 일회용 타투 프린팅 디바이스를 만드는 국내 스타트업 프링커와 파트너십을 맺고 개발했다. AR 기술로 사용자에게 가장 알맞은 눈썹 모양과 어울리는 드로잉 방법을 추천해주기에 누구나 브로우 메이크업의 대가가 될 수 있다. 블론드, 브라운, 블랙 컬러 카트리지가 들어 있어 피부 및 머리카락 색에 따라 눈썹 색조 추출이 가능하다. 기술이 진화함에 따라 뷰티 업계에서는 더 새롭고 혁신적 개인 맞춤형 화장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isadoes_ Imagine drawing on your brows like this tho #isadoestech #ces2023 #lorealbrowmagic ♬ Cool Kids (our sped up version) – Echosmith

합타

2 합타

랑콤의 ‘합타’는 헬스케어 회사인 베릴리의 기술을 적용해 손과 팔이 불편한 이들이 화장품을 바를 수 있도록 설계한 휴대용 로봇 메이크업 기기다. 제품에 내장된 스마트 모션과 맞춤형 부착 장치를 통해 마스카라나 립스틱을 여닫고 바르는 등 섬세한 작업이 가능하다. AI 시스템이 사용자의 움직임, 패턴을 학습화해 점점 더 편리하고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신체적 한계를 뛰어넘어 메이크업을 통해 자유롭게 개성을 표출할 수 있는 시대가 눈 앞에 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