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명 시절 옷 장사를 했다고? 더 글로리 시즌 2 개봉일 3월 10일에 맞춰서 더 악해진 연기로 돌아오는 ‘사라’ 역 배우 김히어라에 대한 흥미로운 사실들을 파헤쳐 볼 시간!

1)연기를 시작한 계기

NETFLIX THE GLORY 김히어라 장면 Kim Hieora, Sara 사라 역

ⓒNETFLIX <더 글로리>

‘친구 따라 강남 간다’는 말의 대표적인 사례. 김히어라는 과거 인터뷰를 통해 원주 북원여자고등학교 재학 시절, 연극영화과를 전공한 담임선생님의 영향으로 연기에 대한 꿈을 키우게 되었다고 해요. 처음 뮤지컬 배우로 연기를 시작했던 배우 김히어라는 친구와 함께 연극대회에 참가해 1등을 거머쥐게 됩니다. 이후 흥미가 생긴 그녀는 제대로 연기를 배우기 위해 청강문화산업대학교 뮤지컬 학과를 들어가게 됩니다.

2)무명 시절

소극장에 다니며 연기 활동을 이어가던 김히어라는 <더 글로리>로 뜨기 전, 무명 시절을 그 누구보다 열심히 살아냈습니다. 당시 조카가 태어나 예쁜 옷을 사주고 싶던 김히어라는 옷 장사를 하기도 했다며 인터뷰를 통해 밝히기도 했죠. 사실 뮤지컬 업계에서는 군무와 합장 등의 여러 배역을 동시에 소화하는 무명 앙상블 배우로 약 6~7년간 활동한 그녀인데요. 2016년 뮤지컬 <리틀잭>에서 줄리 역을 맡으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3)이름 ‘히어라’의 뜻

배우 김히어라 인스타그램 @hereare0318

@hereare0318

<얼루어> 비하인드 스토리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 노브라에 루이 비통 스카프만 톱으로 두르고 ‘똘끼’ 충만한 열연을 펼친 ‘사라’ 역의 김히어라. 맡은 역할의 이름과 배우의 본명이 비슷한 느낌이 들어 자연스럽게 ‘히어라’ 이름의 뜻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기도 했죠. 하나같이 충격적인 빌런들이지만 김히어라가 맡은 ‘사라’ 역의 모순적인 이름이 제대로 대중들에게 각인되기도 했어요. 배우의 본명인 ‘히어라’는 아버지가 직접 지어주신 순우리말로 ‘하얗고 깨끗하게 살아라’라는 좋은 의미가 담겨 있답니다.

4)배우는 본업, 카페 운영은 부업?

배우 김히어라의 본업은 따로 있었던 걸까요? 혜화에서 크로플 맛집으로 소문난 알티프로젝트(R.T PROJECT) 카페를 운영하는 것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입니다. 착한 가격의 커피부터 감성적인 분위기까지 사장님의 배우 활동처럼 사업 역시 흥행할 수밖에 없는 곳이죠. 카페 내부에는 여러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어 갤러리에 온 듯한 기분까지 드니 방문해 보지 않을 이유가 없습니다. 운이 좋으면 배우 김히어라를 만날 수도 있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5)취미는 그림 그리기

김히어라의 취미는 실제 ‘사라’ 역처럼 그림을 그리는 것이라고 합니다. 배우의 인스타그램을 보면 종종 전시회도 가고, 직접 그린 그림을 찍어 업로드하기도 하는데요. 예술가적인 면모가 그대로 드러나는 인간 ‘사라’ 아니 ‘김히어라’ 그 자체라고 할 수 있겠네요. 김히어라는 뮤지컬 배우인 만큼 노래 실력도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죠. 또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도 탈북인 ‘계향심’ 역을 맡아 완벽한 북한 어투를 구사하기도 했는데요. 뭐 하나 빠지지 않는 만능 엔터테이너로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배우, 김히어라에 대해 알아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