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에 꼭 한 명쯤은 있을 것만 같은 상! 성인인데 학생 연기를 찰떡같이 잘해서 매번 교복을 다시 입게 되는, 요즘 특히 핫한 배우들을 모았습니다. 가장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는 캐릭터를 골라보세요!

노윤서

예쁜데 공부까지 잘하는 반장 캐릭터! 청순가련한 페이스와 어딘지 모르게 도도한 분위기 때문에 남학생들이 쉽게 다가가지 못하는 느낌이랄까요? 노윤서는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부동의 전교 1등 ‘영주’역을 맡았죠. 이후 넷플릭스 영화 <20세기 소녀>에서도 김유정의 절친인 ‘연두’ 역으로 등장했어요. 최근에는 <일타 스캔들>에서 우림고등학교 2학년 1반의 반장인 ‘남해이’ 역을 찰떡같이 소화하고 있답니다.

이종원

MBC 드라마 <금수저>에서 재벌 2세로 등장하는 배우 이종원. 하고 싶은 건 뭐든지 다 하는 리얼 ‘엄친아’로 나왔지만 차가운 인상과는 달리 여심을 살살 녹이는 미소가 매력적인 배우죠. 이종원이 직접 게시한 사진만 보면 마치 체육 시간에만 활발해지는 장난꾸러기 학생처럼 보이는데요. 댓글에는 ‘같이 매점 가자’, ‘교복 잘 어울린다’라는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확인할 수 있죠. 학생 역 외에도 앞으로의 연기가 더욱 기대됩니다.

김유정

최근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를 통해 관객들과 직접 소통하는 무대에 올라 한 단계 더 성숙한 연기로 돌아온 배우 김유정. 알고 보면 학교물부터 사극까지 못하는 게 없는 배우라고 할 수 있는데요. 김유정이 연기한 <20세기 소녀>처럼 청순하면서 장난기 가득한 고등학생이 제일 찰떡 역할이 아닐까 싶어요. MBTI로 표현하자면 ‘ENFP’?

황인엽

아쉽게도 같은 반에는 이런 친구가 없는데 상급자 중에 노래하는 2학년 선배가 있다면 바로 이런 느낌? 배우 황인엽이 연기한 <여신강림>의 한서준 캐릭터처럼 말이에요. 표정은 늘 예민해 보이지만 감미로운 꿀 보이스와 매력적인 외모 덕분에 데뷔 직전까지 갔던 ‘새봄고의 아이돌’ 캐릭터와 찰떡! 놀라운 사실은 실제 배우의 나이는 1991년생이라는 것. 어제 졸업했다고 해도 믿을 만한 동안 페이스네요.

신예은

“동은아” 한 마디만 불러도 오금이 저리게 만드는 어린 연진 역할의 배우 신예은. <더 글로리> 과몰입자라면 신예은의 무표정한 얼굴만 봐도 PTSD가 온다며 호들갑을 떨게 만들죠.. 신예은의 인스타그램에는 “언니 연기 살살해주세요 무서워요”, “예은이 봐서 너무 반가웠고 연기 잘해서 나 초큼 무서웠어”라는 댓글이 주를 이룹니다. 그도 그럴 것이 고등학생 연기를 소름 끼치게 잘한 배우의 연기력 때문이죠. 만약 배우 신예은이 배우 정지소와 함께 ‘학폭 예방’ 공익광고를 찍는다면 파급 효과가 엄청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