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밸런타인데이, 사랑하는 연인에게 어떤 선물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얼루어> 막내 패션 에디터의 ‘대신 입어드립니다’가 해결해드립니다! 패션 에디터가 추천하는 유니섹스 아이템 추천 선물 리스트.

UNISEX ITEM

유니섹스를 넘어 성별의 경계를 허문 젠더리스 트렌드가 남녀공용, 성별에 제한없이 누구나 즐기고 입을 수 있는 유니섹스 아이템을 모았다. 커플로 입기에도 좋고, 사랑하는 연인에게 선물하고 싶은 유니섹스 아이템을 활용한 다양한 스타일링으로 행복한 밸런타인데이가 되길!

어디에도 찰떡

두 개의 컬러로 완성한 바시티 재킷은 50만원대 악셀 아리가토(Axel Arigato). 레오퍼드 프린팅 원피스는 52만원 가니(Ganni). 미드라이즈 스트레이트 핏 데님 팬츠는 가격미정 코스(Cos). 데님 커프 디테일을 더한 앵클 부츠는 1백60만원 로에베(Loewe). 시그너처 로고 자수를 더한 볼캡은 4만3천원 발롱(Ballon).

일명 ‘과잠’ 혹은 ‘야구 점퍼’ 등 별명을 지닌 바시티 재킷. 빈티지하고 캐주얼한 매력으로 남녀노소 실용적인 젠더리스 아이템이다. 클래식한 차림에 걸치면 프레피 룩으로, 오버 핏으로 입으면 스포티 룩으로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으니 선물로도 훌륭하다.

네 꺼 내 꺼

나일론 소재의 핑크 푸퍼 재킷은 1백38만원 우영미(Wooyoungmi). 시그너처 로고 자수를 더한 코튼 소재 후디는 11만8천원, 코튼 소재의 트레이닝 조거 팬츠는 11만8천원 발롱. 화이트 스니커즈는 가격미정 아크네 스튜디오(Acne Studios). 울 블렌드 니트 소재 트래퍼 해트는 9만8천원 메종마레(Maison Marais).

신경 쓴 듯 신경 안 쓴 듯한 ‘꾸안꾸’의 대명사로 자리잡은 원 마일 웨어. 누구나 편하게 입을 수 있는 후디와 조거 팬츠는 커플 아이템으로도 완벽하다. 다만 셋업으로 입어야 매력이 배가 되는 것을 잊지 말자! 포인트 아우터를 걸쳐 멋스러운 패션으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복슬복슬

유니섹스로 입을 수 있는 스트라이프 디테일의 오버 핏 퍼 코트는 65만9천원 아더에러(Ader Error). 코튼 소재 화이트 셔츠는 15만9천원 보카바카(Vocavaca). 스페이스 체크 패턴의 울 소재 스커트는 13만5천원 글로니(Glowny). 오버니삭스와 메탈릭 레더 소재의 키튼 힐은 25만9천원 아르켓(Arket).

퍼 코트가 여성들의 전유물이라고? 지디, 던 등 남자 연예인들의 사랑을 받는 퍼 코트는 풍성한 텍스처로 전해지는 포근함과 가벼운 무게감은 물론, 최고의 보온성을 자랑한다. 컬러와 패턴에 따라 다른 분위기로 스타일링 할 수 있다. 남자친구에게 퍼 코트를 건네 보는 건 어떨까?

화려할수록 좋아

리차드 퀸과의 협업으로 출시한 타탄 체크 블레이저는 타미힐피거(Tommy Hilfiger). 젠더리스로 입을 수 있는 패딩 베스트는 오니츠카타이거(Onitsuka Tiger). 두 개의 플리츠를 레이어드한 미디 스커트는 38만원 비뮈에트(Bmuet(te)). 레더 소재 라이딩 부츠는 가격미정 코스.

거대한 꽃 프린트도 두려워하지 말라! 스타일에 포인트를 주고 싶을 때 제격인 휘황찬란 프린팅 아이템. 에디터는 플로럴 모티프와 타탄 체크가 조화로운 블레이저 안에 테크웨어 무드를 풍기는 패딩 베스트와 고스 룩 느낌의 플리츠 스커트를 매치했다.

스포티 룩의 귀환

체크 패턴 프린팅의 다운 재킷은 32만9천원, 오렌지 스트라이프의 풋볼 폴로 셔츠는 8만9천원 티리버럴(T_liberal). 플로럴 프린팅 레더 조거 팬츠는 19만1천원 김미더영(Gimmetheyoung). 접어서 연출할 수 있는 시어링 미드 부츠는 29만8천원 레이첼콕스(Rachel Cox). 오렌지 컬러 알파카 소재의 발라클라바는 28만원 우영미.

축구 유니폼을 축구 할 때만 입는다고 생각하면 오산! 뉴진스, 벨라 하디드, 제니 등 힙한 여성 셀럽들이 찾는 저지 톱은 스포츠 룩 트렌드를 타고 모두가 사랑하는 유행 아이템으로 돌아왔다. 에디터는 오버사이즈의 다운 재킷과 시어링 부츠로 따뜻한 겨울 스포티 룩을 완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