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는 헐리우드의 귀여움 담당, 때로는 사건사고를 몰고 다니는 악동!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 헐리우드를 주름잡는 아역 출신 스타는?

로코 퀸의 귀환, 린제이 로한

1998년 영화 ‘페어런츠 트립’에서 1인 2역을 연기하며 단숨에 스타덤에 오른 배우 린제이 로한. 어린 시절 데뷔해 귀여운 외모와 통통 튀는 연기력으로 인기를 얻었지만, 오래 지나지 않아 헐리우드를 대표하는 ‘악동’이 되었다. 마약을 접하며 점점 망가지는 모습을 보이며 팬들의 안타까움을 샀던 그녀가 약물 중독을 극복하고 3년 열애 끝에 결혼까지 했다는 소식! 최근에는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크리스마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로맨틱 코미디 영화 ‘폴링 포 크리스마스’로 재기에 성공했다.

꽃미남 가수, 아론 카터

며칠 전 가수 아론 카터가 34세의 나이로 자택에서 보도가 나와 과거 그의 팬들이 매우 슬퍼했다. 아론 카터는 유명 그룹 백스트리트 보이즈의 멤버인 닉 카터의 동생으로 굉장히 어린 나이에 데뷔했다. 1998년 데뷔 후 미국에서 큰 인기를 얻었고, 맑고 깨끗한 꽃미남 외모로 한국에서도 엄청난 인기가 있었다. 하지만 불우한 가정 환경 속에 점점 중심을 잃어갔고, 2012년 누나가 약물중독으로 사망하면서 본인도 정신분열 등 조울증에 시달렸다. 역변한 와중에 음악 활동은 꾸준히 놓지 않았던 그였기에 더욱 갑작스러운 죽음. 전 연인 멜라닌 마틴의 애도 속에 영면에 들었다.

역변의 아이콘? 글로벌 케빈

영화 ‘나 홀로 집에’의 주인공 케빈 역을 맡으며 어린 시절 대스타가 된 배우 맥컬리 컬킨. 그때부터 지금까지 전 세계에 ‘케빈’을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로로 사랑스럽고 유니크한 캐릭터를 잘 연기했다. 크리스마스=나 홀로 집에=케빈 공식을 완성한 장본인! 하지만 어린 나이에 너무 큰돈을 벌어서인지 부모님과의 불화설이 끊이지 않았고 약물과 술에 중독되며 역변의 아이콘이라는 불명예를 안기도 했다. 지금은 마약 중독을 치료하고 결혼해서 아이도 낳고 예전의 모습을 많이 찾은 것으로 보인다. 지금은 배우가 아닌 현대미술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여전한 동안 외모, 셀레나 고메즈

2002년 데뷔해 ‘미국의 국민 여동생’으로 자리매김한 영화배우 겸 가수. 1992년 생으로 나이를 먹어도 귀여운 동안 외모가 장점이다. 팝스타 저스틴 비버와 약 8년간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하며 연인으로 지내기도 했다. 어린 나이에 큰 부를 이룬 것도 모자라 최근에는 넷플릭스 시리즈 ‘루머의 루머의 루머’ 제작자로 나서며 학교 폭력 근절에도 힘쓰고 있다. 마약 중독으로 역변하는 아역이 있는 반면, 사회적 문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행동하는데 자기관리까지 철저한 정변의 아이콘도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