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루어가 제안한 울릉도, 욕지도, 대청도의 매력에 푹 빠졌다면? 이번엔 입소문 나기 전, 서서히 떠오르고 있는 섬들을 추천합니다. 짧은 가을, 확실한 힐링. 지금 당장 떠나도 좋을 국내 섬 여행지.

 

웅도

 

충남 서산에서 ‘미지의 섬’이라고 불리는 웅도는 다리를 통해 접근할 수 있는 섬이죠. 독특하게도 물때에 맞춰 하루에 2번 유두교라는 이 다리가 물에 잠기는데요. 마치 물 위에 둥둥 떠있는 듯한 사진을 남길 수 있어 물때표를 보고 찾아오는 이들이 많답니다. 명소로 알려진 이곳은 2025년 폐쇄가 될 예정이라고 하니 그전에 꼭 다녀와야 할 이유가 생겼네요.

비진도

 

‘국내에 이런 곳이 있었어?’라는 생각이 절로 드는 파워 외향형 여행지, 비진도! 여름에는 제트스키, 윈드서핑부터 트레킹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어 거제도, 통영, 부산의 힙쟁이들이 곧잘 찾는 섬입니다. 짧은 여름이 아쉬웠다면 맨 아래 남쪽에 자리한 비진도에서 여름 끝물을 즐겨 보는 건 어떨까요?

자월도

 

혹시 한적한 바다에서 낚시나 캠핑을 즐기고 싶다면 주목. 인천 옹진군에서 뱃길로 40분이면 당도할 수 있는 자월도를 소개합니다. 보름달이 유난히 밝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처럼 훼손되지 않은 자연경관이 무척 아름다운 곳이죠. 캠핑이나 낚시, 갯벌 체험도 모두 가능하지만 일단 선착장 근처의 장골해수욕장을 꼭 가보세요. 아무것도 하지 않고 가만히 바닷가에 앉아만 있어도 힐링이 될 거예요.

자은도

 

‘퍼플섬’으로 익숙한 전남 신안군에서 빼놓을 수 없는 섬이 바로 자은도입니다. 벽화마을로 유명한 유각마을, 신안군을 대표하는 무한의 다리, 노을 맛집으로 소문난 백길해변도 모두 자은도에서 만나볼 수 있죠. 자은도는 신안군에서 육로로 연결되어 있어 접근성이 편리하다는 점도 장점입니다. 자은도에 간다면 핑크빛 석양 아래에서 인생 샷 필수!

굴업도

 

백패커들의 성지, 인천 옹진군 굴업도는 이미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핫한 섬이죠. 혹시 처음 들어봤다면 ‘한국의 갈라파고스’라는 수식어가 그대로 떠오르는 아름다운 뷰에 금세 감탄하고 말 겁니다. 굴업도를 가기 위해선 하루에 1번 있는 배를 타고 들어갈 수 있는데요. 굴업도 내부에는 식재료를 살 만한 마트가 없으니 덕적도 환승 시 반드시 필요한 물품을 구매하는 것 잊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