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들의 스포츠가 더 뜨겁다! 최근 여자 연예인들의 스포츠 예능이 인기인데요. 출연자들은 스포츠를 그저 가볍게 즐기는 걸 넘어 진지하게 승부에 임하며 시청자들의 손에 땀을 지게 합니다. 여자 연예인들이 홀딱 빠져버린 이색 스포츠,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볼게요!

 

다이어트의 정답을 찾은 씨름의 여왕 김새롬

지난 8일 김새롬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몸무게 4kg 감량을 소식을 전했어요. ‘10년을 찾으려 애썼던 다이어트의 정답을 알겠어. 씨름이야. 씨름하고 한 달 만에 4kg 빠졌어. 얘들아, 모래판 위로 올라와’라는 글로 다이어트 비결을 씨름이라고 밝힌 것. 그녀는 최근 ENA 신규 예능 프로그램인 ‘씨름의 여왕’에 출현해 걸크러쉬한 매력을 뽐내며 씨름에 대한 남다른 애정이 보였는데요. 이런 그녀를 지켜본 이태현 감독은 “연습 때 가장 많이 넘어진 선수”라고 칭찬을 하기도 했죠. 씨름이 체력 소모가 큰 스포츠인데다 그녀의 열정까지 더해져 한 달 만에 4kg 감량에 성공할 수 있었던 것 같네요.

 

복근・힙업에 저절로 다이어트, 안혜경&오정연

SBS 스포츠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에 출연했던 안혜경과 오정연의 인스타그램이 축구에 대한 열정으로 가득합니다. 안혜경은 ‘골키퍼 하면서 나도 모르게 생긴 것들, 몸무게 1도 변화 없는데 티 날 듯 안 날듯한 복근과 올라온 듯 안 올라온 듯한 힙업. 아주 만족해 #돈안드는다이어트 #축구강추’라는 바디핏이 잘 드러나는 사진을 올리기도 했어요. 오정연은 ‘오전엔 축구, 오후엔 연극 #요즘나의온도차 #저절로다이어트’라는 글과 축구 유니폼을 입은 게시물로 바쁜 와중에도 축구를 챙기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박나래의 버킷리스트, 플라이급 아마추어대회

최근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 박나래가 격투기 선수 정찬성을 찾아가 격투기를 배우는 모습이 나왔는데요. 격투기를 잘 모르는 시청자가 보더라도 쉽게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기본자세와 스텝, 펀치 기술 등을 차근차근 배웠어요. 박나래는 땀을 비오 듯 흘리면서도 끝까지 진중하게 임하며 격투기를 진심으로 즐겼는데요. 정찬성 또한 놀랄 정도. 격투기 연습을 마친 그녀가 집에 가자마자 한 행동은? 몸무게 측청하기! 60.3kg에서 격투기 후 59.7로 몸무게 변화는 적었지만, 체지방률이 2.8% 줄어들고 근육량이 1kg이 늘어나며 제대로된 운동 효과를 실감케 했어요.

 

농구와 사랑에 빠진 가수 별

애 셋 맘이라고 전혀 느껴지지 않는 가수별이 빠진 스포츠는? 바로, 농구! 그녀는 JTBC 예능 ‘언니들이 뛴다-마녀체력 농구부’에 출연하며, 평소에도 남편 하하와 같이 농구 연습을 하는 등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줬어요. 인스타그램 개인 계정에는 ‘어쩌다 이렇게 사랑에 빠져 버린 걸까. 너의 매력을 좀 더 일찍 알았어야 했어. #농구’라는 글을 게시하며 농구에 푹 빠져 있음을 인증하기도 했어요. 방송 활동에 농구, 육아까지 모든 것을 완벽하게 해내는 그녀는 계속해서 리즈 갱신 중!

 

장난 아니고 진지하게 야구하는 윤보미

올림픽에서 여자 축구는 있어도, 여자 야구는 없다? 남자들의 스포츠로만 여겨졌던 야구에 대한 편견을 깬 MBC 웹예능 ‘마녀들’에서 여자들의 야구 도전기를 담았는데요. 개념 시구로 유명한 ‘뽐드로’라는 별명을 가진 윤보미도 함께 했어요. 시구로만 야구를 접했던 그녀가 야구 경기를 위해 강도가 있는 훈련을 받기도 하고, 스킬을 진지하게 배우기도 합니다. 경기에 출전한 그녀는 ‘이제는 어떤 마인드냐면 얼굴 한 번 맞아도 잡자’라고 말하며 점점 더 진지해지는 야구 열정을 보여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