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대 가장 ‘잘나가는’ 사진가로 이름을 떨친 사진가 김용호가 최초로 담아낸 40년의 기록이자, 재능과 노력에 관한 사진가의 담백한 고백이기도 하다. 하나의 주제가 장르와 매체에 따라 얼마나 다양한 길로 나아가고 완성되는지 사진으로 묻고 또 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