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T를 소유하고 있는 셀럽 민터는?

NFT는 ‘대체 불가능한 토큰’이라는 뜻으로, 블록체인의 토큰을 다른 토큰으로 대체하는 것이 불가능한 가상자산을 말한다. 이는 자산 소유권을 명확히 함으로써 게임·예술품·부동산 등의 기존 자산을 디지털 토큰화하는 수단이다. 이러한 NFT 열풍이 불면서, 유명 인사들 역시 NFT를 구입하고 있다. NFT를 소유하고 있는 셀럽 민터는 누가 있을까? 그리고 그들은 어떠한 NFT에 투자를 하고 있을까?

셀럽들 사이에서 가장 유명한 NFT는 BAYC(Bored Ape Yacht Club) 즉, ‘지루한 원숭이 요트클럽’이라는 뜻의 작품이다.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

저스틴 비버는 2022년 1월 29일 BAYC #3001 을 500 ETH(약 130만 달러, 한화로 약 15억)를 지불하고 구매했다.

저스틴 비버는 BAYC 외에도 다양한 NFT를 수집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패리스 힐튼(Paris Hilton)

패리스 힐튼는 NFT에 진심인 대표적인 셀럽 중 하나다. 이전부터 암호화폐에 관심이 많았던 패리스 힐튼은 현재까지 그녀가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NFT 아트만해도 150개 이상으로 알려졌다.

패리스 힐튼은 NFT를 구입하는 것을 넘어서 자신의 작품을 제작하고, 다른 NFT 아티스트를 홍보하고 투자하는데 열정을 아끼지 않고 있다. 2020년 3월 NFT 후원을 시작한 후, 2021년 4월, 디지털 아티스트 블레이크 캐서린과 협력하여 만든 첫 번째 NFT 아트 콜렉션을 공개하기도 했다.

일론 머스크(Elon Musk)

일론 머스크 역시 ‘지루한 요트 클럽의 회원’이다. 2022년 2월 25일, 유명한 NFT 컬렉터 디팍(Deepak.eht)가 자신이 소유한 소유한 지루한 원숭이 요트클럽 #1837이 569ETH에 팔렸다고 공개한 것이다. 이를 본 @Wu Blockchain 계정은 “일론 머스크가 디팍에게 문페이를 통해  NFT를 구매했다고 말했다”고 소개했다.

일론 머스크의 아내이자 가수인 그라임스는 2021년 3월 3일, 디지털 그림을 경매에 내놓아 20분 만에 65억원을 벌기도 했다.

아디다스(Adidas)

이러한 NFT 열풍은 브랜드도 피해갈 순 없다. 아디다스는 NFT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브랜드 중 하나다.

아디다스는 BAYC와 콜라보레이션을 한 것으로 화제가 됐었다. BAYC의 심볼인 원숭이 캐릭터를 활용해 컬렉션을 발매했고 Adidas Originals NFT Compilation은 18일 만에 6천만 달러에 가까운 판매액을 기록하기도 했다고.

아디다스는 adidas x Karlie Kloss 컬렉션을 발표하면서 Wind.RDY 파카 재킷 제품의 3D 오픈소스를 배포해 어린 디자이너와 아티스트를 위한 3D 디지털 패션대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이 행사는 Karlie Kloss가 운영하는 자선재단의 기금 마련을 위해 진행된 것. 심사 결과 TOP 20위에 뽑힌 디자인은 NFT마켓에 판매되어 아티스트에게 수익이 분배되었고. 구매자들에게는 여성 코딩 교육캠프의 기금을 위한 자발적인 기부를 장려하는 메시지를 전했다고.

NFT 열풍은 메타버스 시대에 피해갈 수 없는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따. 하지만 누구나 언제든지 온라인에서 볼 수 있는 영상과 그림이 고유의 디지털 인식 값을 가지고 있다는 이유로 수십억원대에 원본이 거래되자 NFT 열풍에 대한 경고도 동시에 나오고 있는 실정. 신기술이 될지, 신기루가 될지는 신중하게 지켜봐야 할 것이다.

    에디터
    서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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