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는 입꼬리 수술도 받고 싶었지만 지금은 본연에 가진 것들을 가리거나 더하지 않기로 한 긍정적인 마인드의 소유자, 디지털 크리에이터 연경(아요미)을 소개합니다.  그녀의 매력점과 털까지 살리는 맑은 투명 메이크업과 자기애 넘치는 마인드셋 비결을 담아봤는데요. 베스트 셀카 3장을 건지기 위해 무려 300장이나 찍는 연경의 물광 셀카 노하우까지! 지금 바로 유튜브 <얼루어 코리아> 채널에서 확인해 보세요.

Q1. 자기 소개 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그림을 그리고, 그 그림으로 다양한 오브제를 만드는 작업을 하는 박연경이라고 합니다. 인스타그램은 ( @ayeomee )이고, 유튜브도 <아요미 ayeomee>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Q2. ‘자존감’이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내가 나를 스스로 지켜야 하는 의지나 의무라고 생각해요.

 

Q3. ‘자존감’을 올리는 나만의 방법이 있나요?
이건 방법론적으로 다가가면 더 힘들어지는 것 같아요. 저는 그냥 마음 가는데로 하는 편이에요. 내가 나로 태어났으니까 나를 사랑해야 하는 것이라고 스스로 정보로 입력하는거 같아요. 내가 나를 사랑해야 타인에게도 사랑받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조금씩 컨트롤 하는거 같아요.

 

Q4. 아요미의 매력 포인트는?
저는 엄청 긍정적인 사람이에요. 제가 가진 긍정적인 마인드가 정말 좋다고 생각해요.

 

Q5. 자신의 매력을 어필하는 방법은?
제가 가진 본연의 것들을 받아들이는 거요. 점이나 눈썹이 될 수도 있고? 그런 것들을 다른 것에 가리거나 더하지 않고 본연의 것들을 내추럴하게 보여주는 거 같아요.  스스로가 스스로인 걸 인정하면 그런 여유로움이 얼굴에 보이는 것 같아요. 행동에도 보이는 거 같고. 그래서 전체적으로 자연스러운 사람처럼 보이려고 메이크업도 자연스럽게 하는 걸 추구해요.


Q6. 콤플렉스가 있나요? 있다면 극복하는 방법은 뭔가요?

저는 오랜시간 동안 사각턱이 콤플렉스였어요. 정면에서 보면 살짝 각져 있는데, 옆면에서 보면 이 턱이 매력적으로 보이더라고요. 정면은 마음에 안들지라도 측면이 마음에 드니까 장단점이 다 있는 거 같아요.

 

아요미의 맑고 깨끗한 투명메이크업 팁4
#1 베이스는 얇고 가볍게! 피부 결점을 자연스럽게 드러내는 게 포인트!
파운데이션 바를 땐 얼굴에 있는 잡티를 다 가린다고 생각하면 화장이 엄청 두꺼워져요. 피부 톤만 조금 밝힌다고 생각하고 얇게 화장을 해줍니다. 저는 피부 결을 예쁘게 표현하는 걸 중요하게 생각해요. 그래서 매트한 표현 대신 글로우 하게 광 있는 메이크업을 선호합니다. 헤라 글로우 래스팅 파운데이션(베이지)가 딱이에요.
힌스 컨실러가 건조함과 갈라짐이 적어서 즐겨 바르고 있어요. 다크써클과 뾰루지 흉터에만 가볍게 발라줘요. 저는 피부 결점이 어느 정도 보이는 게 자연스러워서 좋더라고요. 전 점을 커버 안 하고 오히려 더 선명하게 표현해주면, 그게 제 캐릭터가 되는 거 같아서 제가 좋아하는 포인트입니다.

#2 눈썹 결과 속눈썹을 진하게 강조하기!
저는 눈썹과 속눈썹을 포인트로 하는 메이크업을 좋아해요. 눈썹에는 힌스 브로우 쉐이퍼(클리어) 색상을 사용하는데 맑은 표현에 딱이에요. 제가 평소에 눈썹 앞 꼬리는 셀프 펌으로 올려줘요. 그래서 제품으로 나머지 부분을 다 반대 방향으로 결을 빗겨줘요. 예전에는 눈썹을 길게 그려줬는데, 요즘은 깨끗하고 맑은 느낌이 좋아서 색을 더하지 않고 눈썹 결에 포인트 주는 걸 즐겨해요.
평소에 색조가 들어간 아이 메이크업을 잘 안 해요. 그래서 마스카라가 약간 떡진 느낌을 좋아해요. 어뮤즈 아이 비건 클린 래쉬 마스카라가 길고 가는 탭이어서 촘촘하게 매꿀 수 있어서 좋아요.

 

#3 치크와 립을 같은 컬러로 블렌딩해주면 맑은 수채화 메이크업 완성! 
저는 블러셔를 해줄때 립과 같은 컬러를 사용하는게 조화로운 것 같아요. 립 베이스로 발라준 에스쁘아 꾸뛰르 립 플루이드 벨벳 (모디스트) 제품을 치크에 찍어주고 손가락으로 블렌딩 해주면 됩니다.

 

#4 애교머리를 내려주면 더욱 자연스러운 느낌을 줄 수 있어요! 
저는 털이 많은 성질이라 제가 가진 털의 결을 최대한 살리는 느낌을 좋아해요. 제가 평소에 처피뱅을 하고 싶었는데 용기가 안 나서 애교머리를 조금 잘라줬어요. 눈썹 브러시로 애교 머리를 빗겨줘요. 얼굴형도 커버되고 작아 보이는 효과도 줘요. 조금 정리가 안 되면 아까 사용한 투명한 색상인 힌스 브로우 쉐이퍼(클리어) 제품을 발라서 모양을 잡아줘요.

아요미의 물광 셀카 팁 공개!
저는 셀카 찍을 때 피부 광을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해요. 그래서 셀카 찍기 전에 촉촉한 표현을 위해 미스트를 듬뿍 뿌려줘요. 셀카는 잘 나오려면 300장 정도 찍고 3장 건진다는 마음으로 찍어야 해요.

그리고 자연스러운 사진을 건지기 어렵다면 동영상으로 다양한 표정과 각도를 담아서 기록해줘요. 그렇게 녹화를 하다 보면 1초라도 이쁠 때가 있겠죠? 그 부분을 딱 캡처해서 쓰는 겁니다.

저는 노력형 인간이에요. 노력하며 열심히 찍습니다.

맑은 투명 메이크업에 어울리는 액세사리는? 분위기 있게 스카프 매는 방법은?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다면 유튜브 <얼루어 코리아> 채널에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