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보다 내 손목 위의 품격이 중요한 여성을 위한 워치 트렌드. 최근 출시한 하이엔드 워치 중에서 추렸다.

 

사각 다이얼과 스트랩 모두 깊고 오묘한 분위기의 버건디 컬러로 장식한 ‘리베르소 원’은 예거 르쿨트르(Jaeger LeCoultre).

VIBRANT RED

2020년 하반기에는 레드와 버건디 컬러 스트랩 워치가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손목에 화사함을 더하는 레드 스트랩 워치는 여성 워치에서 뉴 블랙이라고 불릴 만큼 클래식 아이템으로 잘 알려져 있다.

1 레드 컬러의 새틴 스트랩과 파베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21.5mm 스틸 소재 케이스가 조화로운 ‘호텐시아 에덴’은 쇼메(Chaumet).
2 직경 36mm 스틸 케이스에 레드 컬러의 레더 스트랩을 장착한 ‘드 빌 트레저’는 오메가(Omega).
3 18K 화이트 골드 케이스에 교체 가능한 레드 스트랩을 장착한 ‘포제션 워치 34mm’는 피아제(Piaget).
4 클래식한 사각 케이스에 강렬한 레드 악어가죽 스트랩을 매치한 ‘리플레 워치 S’는 부쉐론(Boucheron).
5 다이아몬드 세팅 베젤과 카닐리언 레드 스트랩이 특징인 ‘포제션 워치 29mm’는 피아제.
6 화이트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핑크 골드 케이스에 레드 컬러의 가죽 스트랩을 더한 ‘벨벳 에센셜 36mm’는 로저드뷔(Roger Dubuis).
7 곡선형 스틸 케이스와 송아지 가죽 스트랩이 멋스러운 ‘볼튼’은 해밀턴(Hamilton).

 

유백색 기요셰 다이얼 위에 은은하게 발산하는 달빛을 형상화한 ‘몽블랑 보헴 데이&나잇 30mm’는 몽블랑(Montblanc).

DAY AND NIGHT

저마다 리듬에 따라 다이얼 위에서 표정을 달리하는 달의 모습을 보여주는 문페이즈 워치. 달의 주기를 정확히 계산해내는 기술적 정확성과 황홀한 디스플레이로 워치메이커의 섬세한 기술력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1 무지갯빛을 발산하는 기요셰 피니싱 자개 장식이 문페이즈의 달을 감싸는 ‘랑데부 문 36mm’는 예거 르쿨트르.
2 6시 방향에 메탈릭 크리스털 문페이즈를 장식한 ‘스피드마스터 문워치 오메가 코-액시얼 마스터 크로노미터 문페이즈 크로노그래프 44.25mm’는 오메가.
3 화이트 다이얼과 18K 핑크 골드 케이스 버전의 ‘라임라이트 스텔라 워치 36mm’는 피아제.
4 스틸 케이스에 더한 위트 있는 문페이즈가 돋보이는 ‘빌레레 퀀텀 컴플리트’는 블랑팡(Blancpain).
5 6시 방향에 모던하면서도 대담한 문페이즈를 장식한 ‘데즐링 랑데부 문 36mm’는 예거 르쿨트르.
6 다이아몬드로 장식한 문페이즈와 별을 장식한 초침이 서정적인 ‘라임라이트 스텔라 워치 36mm’ 는 피아제.
7 자개 다이얼과 문페이즈 디스플레이가 조화로운 ‘루체아 문페이즈 36mm’는 불가리(Bvlgari).

 

그린 컬러의 기요셰 다이얼과 스틸 소재의 브레이슬릿으로 편안한 매력을 선보이는 ‘피아제 폴로 워치 42mm’는 피아제.

UNISEX FAVORS

튼튼하고 큰 케이스, 시원시원한 인덱스, 스포티한 소재 등은 남녀 모두에게 사랑받는 디테일이다. 이번 시즌, 간결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피아제의 클래식 워치부터 오토매틱 스켈레톤 칼리버를 장착한 로즈드뷔까지 다양한 젠더리스 워치가 선보인다.

1 울트라신 케이스와 클래식한 디자인의 ‘알티플라노 워치 38mm’는 피아제.
2 80시간 파워리저브의 오토매틱 무브먼트를 지닌 ‘카키 네이비 스쿠버 쿼츠 37mm’는 해밀턴.
3 선레이 패턴이 인그레이빙된 ‘클래스 원 33mm’는 쇼메.
4 브라운 알루미늄 링과 브라운 레더 스트랩이 중성적인 ‘스피드마스터 38 코-액시얼 크로노그래프 38mm’는 오메가.
5 버티컬 스틸 케이스와 사파이어 카보숑 크라운 장식의 ‘리플레 워치 M’은 부쉐론.
6 강렬한 로만 인덱스의 ‘엑스칼리버 42 에센셜’은 로저드뷔.
7 사각 케이스에 매뉴얼 와인딩 기계식 무브먼트를 탑재한 ‘리베르소 클래식 미디엄 씬’은 예거 르쿨트르.
8 38mm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에 카키색 나토 스트랩을 더한 ‘카키 필드 메커니컬’은 해밀턴.

 

플래티넘 소재에 다채로운 커팅의 다이아몬드를 세팅해 조세핀 황후의 우아함을 표현한 ‘조세핀 아그레뜨 워치’는 쇼메.

BEJEWELLED SET

파인 워치메이킹과 하이 주얼리의 만남으로 극강의 우아함을 보여주는 하이 주얼리 워치도 인기다. 오메가와 로저드뷔처럼 다이얼에 집중해 원석을 장식한 시계가 있는가 하면 예거 르쿨트르처럼 전체를 풀 파베 세팅해 광채를 극대화한 시계도 있다.

1 빛이 모든 각도에서 젬스톤을 통과해 강렬한 광채를 자아내는 ‘101 스노우드롭’은 예거 르쿨트르.
2 케이스, 다이얼, 브레이슬릿 전체에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트래디션 워치 19mm’는 피아제.
3 케이스, 다이얼, 베젤, 러그, 크라운 전체를 라운드 컷 & 바게트 컷 다이아몬드로 촘촘히 장식한 ‘엑스칼리버 36 하이 주얼리’는 로저드뷔.
4 크기가 다른 19.7캐럿의 다이아몬드 966개를 세팅한 ‘101 뱅글’은 예거 르쿨트르.
5 다이얼에 스노우 세팅 다이아몬드 498개를 파베 장식한 ‘씨마스터 아쿠아테라 150M 오메가 코-액시얼 마스터 크로노미터 34mm’는 오메가.
6 다이아몬드를 파베 세팅한 핑크 골드 케이스의 ‘호텐시아 에덴 워치 21.5mm’는 쇼메.
7 18K 로즈 골드 케이스에 각종 다이아몬드를 풀 세팅한 ‘세르펜티 세두토리’는 불가리.
8 두께 2mm의 울트라신 무브먼트를 장착했고, 52개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 등을 풀 파베 세팅한 ‘트래디션 워치 34mm’는 피아제.

 

프랑스 장인이 엄격하게 선별한 스톤으로 만든 ‘꿈의 스톤 로도나이트’는 쇼메.

ARTISTIC FACED

사랑하는 연인들의 로맨스를 담은 시계부터 인상파 그림에 대한 경의를 표현하며 인상주의 그림을 다이얼에 그대로 옮긴 시계까지. 파인 워치메이킹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아트와의 만남은 이번 시즌에도 활발할 예정.

1 무지갯빛 자개 다이얼 위에 아이비 잎을 장식한 ‘랑데부 아이비 시크릿 24mm’는 예거 르쿨트르.
2 한 쌍의 연인이 다리에서 재회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레이디 아펠 퐁 데 자모르 주 워치’는 반클리프 아펠(Van Cleef & Arpels).
3 1990년 오리지널 버전의 주얼리 작품에서 영감을 받은 ‘포제션 워치 29mm’는 피아제.
4 지구의 풍광을 담은 ‘꿈의 스톤 피터사이트’는 쇼메.
5 다이아몬드 프롱 세팅 베젤과 천연 터콰이즈 타원형 다이얼이 조화로운 ‘익스트림리 레이디 워치’는 피아제.
6 모네 작품에서 영감을 받은 ‘쇼메의 기록 W25120-MO1’은 쇼메.
7 공간 디자인 아티스트 카즈 시라네와의 협업으로 600개의 화이트 다이아몬드와 블루 사파이어로 장식한 ‘엑스칼리버 수퍼비아’는 로저드뷔.
8 영화 <스파이더맨: 홈커밍>의 미래적이고 불긴한 기운을 다이얼에 담은 ‘벤츄라 스파이더’는 해밀턴.

 

브랜드를 대표하는 블루 컬러의 다이얼이 우아함을 더하는 ‘알티플라노 워치 38mm’는 피아제.

ALL IN BLUE

다이얼부터 스트랩까지 모두 블루 계열 컬러로 장식한 시계들. 거의 모든 워치 브랜드에서 이 컬러 팔레트를 소개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더 놀라운 것은 블루 계열이라고 해도 똑같은 컬러는 찾을 수 없으니, 지금이야말로 오묘하고도 화려한 블루의 매력을 만끽할 때다.

1 밤하늘을 닮은 딥 블루 컬러의 어벤추린 글라스 다이얼이 특징인 ‘라임라이트 갈라 워치 32mm’는 피아제.
2 바다에서 영감을 받아 다채로운 블루로 표현한 ‘꿈의 스톤 아주라이트’는 쇼메.
3 다이얼의 블루&화이트가 빙하를 표현하는 ‘1858 지오스피어 42mm’는 몽블랑.
4 미드나잇 블루 다이얼에 교체 가능한 악어가죽 스트랩을 매치한 ‘랑데부 나잇 & 데이 미디엄’은 예거 르쿨트르.
5 신비로운 라피스라줄리 컬러의 블루 카프 스크랩이 유연하게 다이얼과 연결되는 ‘쎄뻥 보헴 주얼리 워치’는 부쉐론.
6 아벤추린 블루 다이얼에 블루 악어가죽 스트랩을 더한 ‘벨벳 아벤추린 36mm’는 로저드뷔.
7 블루 선레이 패턴 다이얼과 블루 악어가죽 패턴의 가죽 스트랩을 매치한 ‘재즈마스터 오토매틱 크로노그래프’는 해밀턴.
8 다이아몬드의 영롱함이 블랙 새틴 밴드와 잘 어울리는 ‘조세핀 컬렉션 롱드 드 뉘 워치’는 쇼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