끌로에의 새로운 뮤즈, 루시 보인턴의 로맨티시즘
답답하고 지루한 일상이 반복되면 숨 쉴 도피처를 찾기 마련. 밝고 화사하며 자유로운 감성으로 꽉 채운 끌로에 시그니처 라인의 새로운 향수, ‘뉴 시그니처 로즈 탠저린 오 드 뚜왈렛’이 필요한 순간이다.
팬데믹이 지속되면서 그 어느 때보다 자유에 대한 갈망이 커지는 시기. 즉흥적이고 자유로운 영혼을 지닌 끌로에 시그니처 라인의 새 향수, ‘뉴 시그니처 로즈 탠저린 EDT’가 더욱 반갑게 느껴지는 이유다. 조향사 시도니 랑쎄서(Sidonie Lancesseur)와 미셸 알메락(Michel Almairac)은 끌로에 향수만의 정체성을 지탱하는 신선하고 깨끗한 장미 노트를 새 향수에도 그대로 적용했다. 예상치 못한 반전 매력을 이끌어낸 건 프루티 노트. 생동감 넘치는 탠저린과 푸릇푸릇한 블랙 커런트가 기존의 로즈 향수에서 기대할 수 없었던 대담하면서도 강렬한 느낌을 준다. 베이스 노트로 활약한 시더와 화이트 앰버는 로즈와 프루티 노트를 부드럽게 감싸안으며 모던하고 우아한 이미지를 완성하는 데 일조했다. 섬세하고 사랑스러운 이 향의 여운은 살결과 옷에 잔잔하게 남아 밝은 분위기를 연출한다. 이런 무드는 비단 향뿐만 아니라 향수의 패키지에도 고스란히 배어 있다. 그로스그레인 리본이 따스한 햇살을 연상시키는 오렌지 코랄 컬러의 새 옷을 입은 것. 선레이 플리츠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은 세로 주름 형태의 유리 보틀과 수공예로 작업한 실버 메탈 플레이트 등 상징적인 디테일 요소는 변치 않고 그대로 유지했다. 끌로에는 ‘뉴 시그니처 로즈 탠저린 EDT’의 감성을 표현할 뮤즈도 새롭게 선정했다.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에서 프레디 머큐리의 연인, 마리 오스틴 역을 맡으며 주목을 모은 바 있는 배우 루시 보인턴(Lucy Boynton). 이번 캠페인에서 솔직하며 진실된 순간을 살아가는 끌로에 우먼의 모습을 자연스럽게 표현했다. 영상과 사진 속에서 자신의 감정에 오롯이 집중해 밝게 웃으며 춤추고 자유를 만끽하는 그녀를 발견할 수 있다. 일상에 생기를 더해줄 끌로에의 ‘뉴 시그니처 로즈 탠저린 EDT’. 새 계절과 함께할 향수로도 탁월한 선택이다.
끌로에의 ‘뉴 시그니처 로즈 탠저린 EDT’ 50ml 11만 1천 원.
CHLOE’S NEW MUSE
LUCY BOYNTON INTERVIEW
끌로에의 ‘뉴 시그니처 로즈 탠저린 EDT’의 뮤즈가 된 걸 축하합니다. 새로운 향수에 대한 첫인상이 어땠나요?
섬세하고 우아하면서 한편으로는 신선하고 재미있게 느껴졌어요. 낭만적인 즐거움! 이 단어로 설명할 수 있겠어요.
이 향수를 찾게 되는 순간은 언제인가요?
보통 외출 전, 옷을 입고 바로 사용해요. 어떤 의상을 매치하든 완성된 느낌을 더해주거든요.
연기했던 배역 중 이 향수와 가장 잘 어울리는 인물이 있다면 누구일까요?
누가 됐든 정말 사랑스러운 성격일 거예요. 그리고 매력적이고요. 그렇게 본다면 이 향수는 그간 제가 연기했던 모든 캐릭터를 품고 있어요.
캠페인 필름이 정말 멋져요. 촬영 당시 무엇에 중점을 두고 연기를 했나요?
자유롭고 편안한 느낌이요. 스스로를 지나치게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는 자유로운 영혼, 이것이 연기의 핵심이었죠. 끌로에 우먼이 지닌 자신감 넘치고 적극적인 면모 또한 잃지 않으려고 노력했어요.
*본 기사에는 협찬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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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터
- 이혜리
- 포토그래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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