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립스틱 바르고 산책 하고싶다! _ 신상 화장품 리스트 [1]

아름답고 획기적인 신상품이 어김없이 쏟아져 나왔다. 가을을 더욱 기다리게 만드는 향수와 건조함으로부터 피부를 지켜줄 수분 크림, 그윽한 분위기를 완성해줄 아이 팔레트까지. 블러 효과 립스틱을 바른 입술을 뽐내며 거리를 활보하는 날이 머지 않았기를 바라며, 9월의 신상품을 차분히 감상해보자.

EYE

fmgt | 브로우마스터 슬림 펜슬 #03 누디 브라운
#섬세보스 #한올한올
마스크 착용으로 눈썹 메이크업에 더 열을 올리게 되는 코로나19 시대의 필수 아이템. 내 것처럼 눈썹을 한 올 한 올 그릴 수 있는 1.5mm의 슬림 펜슬이다. 0.05g 7천원.

세븐윙스 | 듀얼 타투 아이브로우 #내추럴 브라운
#착색브로우 #온종일눈썹미인
메이크업이 미숙한 사람도 색칠 놀이하듯 쉽게 눈썹을 그릴 수 있게 돕는다. 삼지창과 마커의 두 가지 팁으로 피부에 자연스럽게 착색되는 타투 아이브로우. 0.8g 1만3천5백원.

디어 달리아 | 메즈머라이징 모먼트 컬렉션 팔레트 #엔젤릭 누드
#FW무드팔레트 #크리미멜팅 #럭셔리레이어링
은은하게 음영을 넣은 데일리 룩부터 반짝임을 강조한 글램 룩까지 다채롭게 연출할 수 있다. 오일 흡착력이 뛰어난 옥수수 유래 파우더를 함유해 쌍꺼풀 라인에 섀도가 끼지 않는다. 6g 4만8천원.
EDITOR’S COMMENT 이렇게 부드럽게 발리고, 영롱하게 반짝이는데 기특하게도 비건이라니! 올가을은 이 팔레트 하나면 충분할 듯.

션리 | 쉐이킹 스포트라이트 아이즈 #04 러스트 룩
#칵테일섀도우 #흔들어쓰세요
워터 베이스 글리터라 가루 날림 걱정은 저 멀리 버려도 좋다. 펄 입자가 접착제로 붙인 듯 눈두덩에 완벽하게 밀착되며, 덧바를수록 반짝임이 강렬해진다. 3.8g 1만5천원.

타르트 by 세포라 | 맨이터™ 마스카라 아이블랙
#클루얼티프리마스카라 #볼륨감넘치는눈매
볼륨과 렝스닝을 모두 잡은 멀티 마스카라다. 500모 이상의 실리콘 소재 브러시가 짧은 속눈썹까지 정교하게 코팅한다. 9ml 가격미정.

쉬드엘 | 퀵픽싱 아이라이너 #01 블랙
#속쌍라이너 #1초퀵픽싱
필름 퀵 드라이 포뮬러를 사용해 아이라인을 그리자마자 굳어 번지지 않는다. 물과 기름 모두에 강하며, 액상이 조금씩 토출되어 양 조절에 실패할 걱정도 없다. 0.5g 9천원.

톰 포드 뷰티 | 아이 컬러 쿼드 #비지오네르
#가을눈매 #럭셔리섀도우
고급스러운 눈매를 연출하는 아이 컬러 쿼드에 새로운 색상이 추가되었다. 쉬어 스파클, 쉬머, 매트 피니시가 어우러져 눈매를 더욱 입체적으로 보이게 돕는다. 10g 11만7천원.

스틸라 | 로드 레스 트래블드 아이섀도우 팔레트
#고밀착캐시미어섀도우 #고발색&롱웨어링
데일리 음영 베이스와 다채로운 메탈 컬러를 모두 담은 경쾌한 컬러 조합의 아이 팔레트. 초미세 피그먼트를 함유해 보이는 그대로 발색된다. 5.6g 5만8천원.

LIP

메이크업포에버 | 루즈 아티스트 #402 언테임드 파이어
#웜톤쿨톤모두모여라 #메포아이코닉립스틱
매끄럽고 부드러운 피니시의 세미 매트 립스틱. 웜톤과 쿨톤에 모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레드 컬러로, 어떤 피부톤을 가졌든 입술이 떠 보이지 않는다. 3.2g 3만4천원대.

랑콤 | 압솔뤼 루즈 인티마뜨 #274 밀크티
#네이키드립스틱 #발림성갑
농밀한 발색으로 정평 난 압솔뤼 루즈의 몽환 버전인 인티마뜨. 포토샵에서 블러 처리한 듯 아련해 보이는 마무리가 특징이다. 마치 립스틱을 바르지 않은 듯 가볍지만, 발색은 뛰어나다. 3.4g 4만4천원대.

스쿠 | 모이스처 리치 립스틱 #118
#영롱립스틱 #2020AW한정판
유리구슬 공예에서 영감을 얻어 탄생한 립스틱답게 매끄러운 광택이 일품이다. 고농축 오일을 함유해 입술 피부 보습에도 효과적이다. 오렌지 컬러에 골드 펄을 추가해 더욱 고급스러운 느낌을 낸다. 3.7g 6만4천원.

지방시 뷰티 | 르 루즈 딥 벨벳 #013 로즈 플라넬
#진짜벨벳립스틱 #15가지MLBB
르 루즈 딥 벨벳에 새로운 컬러가 추가됐다. 6가지 셰이드에서 15가지 셰이드로 컬러가 대폭 다양해졌다. 풍부한 컬러 피그먼트와 매티파잉 파우더의 조화로 진정한 립스틱이 어떤 것인지를 느끼게 한다. 3.4g 4만8천원대.

문샷 | 틴트핏 블러 #503 허쉬 코퍼
#촉감공략립래커 #겉보속촉포뮬러
버터처럼 부드럽게 입술 위에 녹아드는 제형이다. 고보습 오일 함유로 바른 후 시간이 지나도 입술 피부가 땅기지 않고 촉촉하며, 달콤한 풍선껌 향이 나 자꾸만 바르고 싶어진다. 4.5g 1만4천원.

에뛰드 | 글라스 루즈 틴트 #BE101 스프링글라스
#글라스립 #이제는반짝일때
25% 수분을 함유한 물처럼 가벼운 제형의 틴트. 샤인 에센스 오일 콤플렉스를 함유해 얇은 유리막으로 입술 표면을 코팅한 효과를 낸다. 입술 볼륨감은 보너스다. 3.2g 1만2천원.

어뮤즈 | 성수동 컬렉션 크림 매트 #01 테라코타
#성수동뷰티 #공효진픽
색바랜 흙벽의 페인트에서 영감을 얻어 만든 컬러로, 어뮤즈의 뮤즈인 공효진이 선택한 컬러이기도 하다. 입술에 바른 후 손가락으로 문질러 그러데이션 효과를 내기 좋은 크리미한 질감이다. 3.8g 2만원.

시에로코스메틱 | 비비드 립 마커 & 리무버 마커
#세상에없던대형팁 #형광펜립
패키지도 제형도 미술용 마커와 꼭 닮은 틴트. 일반 마커보다 큰 사이즈의 팁이라 입술 위를 한 번만 지나가도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다. 수정하기 편하도록 리무버 마커도 함께 출시했다. 각각 5.0g 1만2천원.

BASE

입생로랑 뷰티 | 르 쿠션 엉크르 드 뽀 SPF50+/PA+++
#새틴광쿠션
생 로랑의 시그니처 백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케이스의 쿠션 파운데이션. 첫 느낌은 촉촉하고 마무리는 적당한 윤기가 돌아 얼굴에 고급스러운 새틴 광채를 입혀준다. 14g 8만9천원.

RMK | 트랜스루센트 파우더 #02 라일락 핑크
#광채피니싱파우더 #마스크필수템
피부 메이크업의 마무리 단계에 파운데이션을 고정하는 피니싱 파우더다. 부드러운 라일락 핑크에 블루와 실버 펄을 섞어 화사함과 윤기를 더해주기도 한다. 7.6g 5만8천원.
EDITOR’S COMMENT 미처 가리지 못한 모공도 가려주고 피부도 한층 화사하게 밝혀주니, 이젠 이 파우더로 마무리하지 않으면 외출하기 꺼려질 정도다.

아티스트리 | 루미너스 하이드라 핏 쿠션 파운데이션 SPF50+/PA+++
#쿨링&보습쿠션 #수분광채쿠션파데
다양한 크기와 종류의 히알루론산을 함유해, 피부 보습 효과를 강화한 파데 쿠션. 공기처럼 가볍게 밀착돼, 고급스러운 수분 광을 연출한다. 14g×2개 4만6천원.

아이오페 | 에어쿠션 스킨핏 톤업 SPF42/ PA++
#누드핑크페이스 #롱래스팅톤업
쿠션 케이스처럼 복숭앗빛의 뽀얀 톤으로 얼굴을 밝혀주며, 습기에 강한 제형이라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도 잘 무너지지 않는다. 마스크에도 잘 묻어나지 않는 편. 15g 2만7천원.

디올 | 프레스티지 르 쿠션 뗑 드 로즈 슬림
#슬림디자인 #얇아졌어요 #럭셔리쿠션
기존보다 더욱 슬림한 디자인으로 휴대성을 높인 게 특징. 촉촉하게 발려 요철과 결점을 자연스럽게 감춰주고 장밋빛 광채를 더해 생기 있는 얼굴을 완성한다. 14g 13만원.

헤라 | 글로우 래스팅 쿠션
#쿠션명가 #씬글로우룩 #극세밀착
각질층의 수분을 채워 투명한 윤기를 더해주는 게 특징. 세계 최초 균일 담지체 기술을 적용하고 친환경 발포 공정을 사용한 에어퍼프를 추가해 밀착력도 끌어올렸다. 15g×2개 6만원대.

스킨푸드 | 로열허니 프로폴리스 에센스 쿠션
#꿀찬광채 #꿀먹피부 #쫀쫀밀착
프로폴리스 에센스 1병의 보습 성분을 그대로 담아 광채로 빛나는 피부 표현을 완성한다. 마이크로 사이즈의 커버 파우더가 결점을 촘촘히 커버해주고 롱래스팅 폴리머가 다크닝 없이 화사한 얼굴을 유지해주기까지! 15g 2만8천원.
EDITOR’S COMMENT 바를수록 피부가 꿀을 머금은 듯 촉촉! ‘꿀광’이 무엇인지 제대로 알려주는 쿠션.

지베르니 | 고밀착 시그니처 파운데이션 SPF 45/PA++
#피부에안착 #완벽밀착 #착착파데
기존 제품에서 밀착력과 지속력을 끌어올린 파운데이션. 입자 간 공간을 최소화한 고밀도 저분자 포뮬러를 적용해 가볍게 발리고 피부결 사이사이에 촘촘하게 피팅된다. 30ml 4만5천원.
EDITOR’S COMMENT 한층 가벼워진 리퀴드 포뮬러가 매력적. 내 피부처럼 얇게 발리고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

    에디터
    이정혜, 이혜리, 황혜진, 김민지
    포토그래퍼
    HYUN KYUNG JUN, JEONG JO SEPH, KIM MYUNG 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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