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은 미뤄졌지만. 기다림에 힘을 더해줄 패션 스토리.

 

코로나19는 결국 영화 <007 노 타임 투 다이>의 개봉도 미뤘다(오는 4월에서 11월경으로). 하지만 아쉬움을 기대감으로 채워줄 것들은 아직 남아 있다. 먼저 제임스 본드의 슈트! 톰 포드는 영화 속 테일러드 의상과 이브닝 웨어, 슈트, 셔츠 등 제임스 본드의 모든 의상을 제작했는데, 이번이 벌써 4번째다. 더욱이 이번 작품에서는 라샤나 린치가 연기한 여성 캐릭터 노미의 의상도 담당해 의상은 물론 액세서리와 아이 웨어까지 선보일 예정이라고. 영화 속 의상 찾는 재미도 쏠쏠할 듯.
그런가 하면 스와치는 새 영화를 위한 리미티드 에디션 큐 워치를 출시했다. 007 시리즈 의상 디자이너 서티랫 앤 라라브가 디자인한 제품으로 영화 속 매력적인 캐릭터 큐(Q)에게 영감받아 제작했다. 한정판 시계는 일찍이 품절템이 되었다는 후문이다. 코로나19가 영화는 막아도 스타일에 대한 열망은 아직 막지 못한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