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보테가 베네타의 새로운 향수 "놋 오 플로럴 오드 퍼퓸"를 만나보자.

보테가 베네타 "놋 오 플로럴"의 캠페인 모델, 줄리아 노비스(Julia Nobis)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한 가을, 청량한 향수를 내려놓고 우아하고 분위기 있는 향의 향수를 찾기 마련. 올 가을 한층 성숙한 여성의 향기를 풍기고 싶다면, 보테가 베네타의 “놋 오 플로럴 오드 퍼퓸(Knot Eau Florale)”을 만나보자. “놋 오 플로럴 오드 퍼퓸”는 이성을 부르는 향으로 알려진 머스크 향과 상큼한 시트러스 플로럴 향이 만났다. 여기에 만다린과 라벤더, 네롤리 향을 더해 이제 막 봉우리를 터뜨리는 장미꽃과 같은 생동감 넘치는 향을 선보인다. 보테가 베네타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토마스 마이어는 놋 오 플로럴 오드 퍼퓸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고즈넉한 휴식의 순간”이라고. 마치 일상에 지친 나를 정원으로 도피시켜주는 향이라고 말이다.

우아한 향만큼이나 유리병 역시 보테가 베네타의 아이덴티티가 고스란히 담겨져있다. 보테가 베네타의 시그니처 아이템 중 하나인 놋 클러치를 닮았다는 것. 매듭을 의미하는 '놋(knot)'을 놋 오 드 퍼퓸에 이어 또 한 번 향수 뚜껑에 사용했다. 가격은 50ml 15만원, 75ml 18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