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글라스가 중요한 액세서리가 되는 계절이다. 여기에는 선글라스 모양이나 컬러에 맞춰 화장을 하면 훨씬 멋지다는 사실!

선글라스는 꾸레주(Courreges). 원피스는 띠어리(Theory).

투명 프레임 선글라스
Lip 투명 프레임의 선글라스는 안색을 맑아 보이게 한다. 이때 입술을 반짝이는 토마토색으로 물들이면 효과가 극대화된다. 토마토색 립스틱을 바른 후 같은 색 립 래커를 덧바르면 색이 오래 유지되고 입술 주름도 감출 수 있다.
Eye 투명 프레임의 경쾌한 무드를 부각하기 위해 눈썹은 본래의 형태를 살려 연하게 그린다. 브러시에 아이브로 섀도를 묻혀 완만한 곡선으로 자연스럽게 그린다.
Cheek 복숭아색 블러셔를 선글라스가 볼에 닿는 부분부터 광대뼈까지 둥글리듯이 바른다.

1 헤라의 오주르 르주르 컬렉션 루즈홀릭 리퀴드 13호 레드 비쥬 5ml 3만2천원. 2 디올의 디올 어딕트 플루이드 스틱 575호 5.5ml 4만원. 3 맥의 립스틱 레이디 데인저 3g 2만7천원. 4 시슬리의 휘또 블러시 에끌라 피치 7g 8만8천원. 5 슈에무라의 루즈 언리미티드 크리미 틴트 컬렉션 OR 570호3.7ml 3만5천원.

빌리프와 협업한 선글라스는 알로(Alo).

미러 렌즈 선글라스
Lip 거울처럼 반사되는 미러 렌즈의 선글라스나 컬러가 화사한 프레임의 선글라스를 골랐다면 입술은 도드라지지 않는 것이 좋다. 살구빛이 감도는 누드톤을 골라 바르고, 입술 윤곽을 정리한다. 립스틱보다 조금 밝은 컬러의 립라이너로 입술선을 그린 후 립스틱을 발라 깔끔하게 정리한다.
Eye 아이브로 펜슬로 눈썹의 곡선을 살려 선명하게 그린다.
Cheek 펄이 함유된 샌드 베이지 색상의 블러셔를 관자놀이부터 광대뼈까지 가볍게 쓸어 올리듯 발라 얼굴 윤곽을 살린다.

1 조르지오 아르마니의 치크 패브릭 쉬어 블러쉬 4g 5만8천원. 2 나스의 새틴 립 펜슬 플로랄리 2.2g 3만5천원. 3 로라 메르시에의 크렘 스무드 립 컬러 브리짓 4g 3만6천원. 4 비디비치의 퍼펙트 스테이 립스틱 BG400 스윗 앤 솔티 4.0g 3만2천원. 5 샹테카이의 홀리데이 립스틱 어게이브 2g 4만5천원.

선글라스는 꾸레주.

화이트 프레임 선글라스
Lip 화이트 프레임의 선글라스는 피부를 화사하게 돋보이게 한다. 세련미를 강조하려면 쿨톤인 버건디색 립스틱을 바른 후 립글로스를 덧바른다. 렌즈와 입술색을 비슷한 톤으로 맞추면 시선을 모아 얼굴이 작아 보이는 효과가 있다.
Eye 눈썹은 본래 눈썹 모양을 살리면서 면을 채우듯 칠하고, 펜슬로 윤곽을 깔끔하게 잡아준다.
Cheek 진한 브론즈 컬러의 블러셔를 큼직한 브러시에 묻혀 광대뼈에서 입술 쪽으로 발라 얼굴 윤곽을 살린다.

1 랑콤의 루즈 인 러브 181호 미드나잇 로즈 4.2ml 3만9천원. 2 조르지오 아르마니의 마에스트로 메디테라니아 썬패브릭 쉬어 브론저 400호 10.5g 6만8천원대. 3 입생로랑의 글로스 볼륍떼 틴트 글로스 104호 6ml 3만9천원대. 4 에스쁘아의 립글로스 펄 오프더레코드 5.2g 1만4천원. 5 샤넬의 루쥬 알뤼르 벨벳 47호 라무로즈 3.5g 4만원. 6 겔랑의 루즈G 78호 글라디스 3.5g 5만9천원.

선글라스는 쿠스톰(Kustom).

오버사이즈 뿔테 선글라스
Lip 재클린 케네디가 즐겨 쓴 오버사이즈의 뿔테 선글라스는 여성미를 드러내는 의상과 잘 어울린다. 우유를 탄 듯한 분홍색 립스틱을 립브러시를 이용해 입술 안쪽부터 입술선까지 정교하게 바르다. 이때, 본래 입술선보다 살짝 안쪽으로 그려 입술이 작아 보이게 하면 사랑스러움이 부각된다.
Eye 눈썹은 진한 갈색 아이브로 섀도를 브러시에 묻혀 도톰하게 그린 후 아이브로 마스카라를 이용해 눈썹결을 살려준다.
Cheek 광대뼈부터 콧방울 옆까지 동그랗게 굴리듯 블러셔를 넓게 펴 바른다.

1 바비 브라운의 리치 립 칼라 비키니 핑크 3.8g 3만8천원대. 2 클리오의 버진 키스 립니큐어 14 스프링 11호 키스리스 핑크 4.7g 1만6천원. 3 에스티 로더의 퓨어 칼라 블러시 01호 핑크 티즈 새틴 7g 4만7천원. 4 메이크업 포에버의 루즈 아티스트 51호 3.5g 3만2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