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는 산소

나이가 들면서 줄어드는 건 머리카락뿐만이 아니다.

노화는 피부 속 산소의 농도를 감소시키고, 따라서 피부 조직의 신진대사도 느려진다. 피부를 좀 더 건강하고 탱탱하게 가꾸기 위해서는 산소를 피부 속으로 운반하는 것도 중요하다. 집에서 쉽게 산소 테라피를 해보고 싶다면, 산소 클렌저, 마스크, 미스트 등의 제품을 이용하면 된다. 산소수나 산소를 화장품에 접합한 복합체로 만들어, 피부 속 노폐물을 깨끗하게 제거한다.

1. 산소 에센스 산소가 함유된 물과 해조류 성분이 들어 있어 발랐을 때 피부에 매끄럽게 스며들고 피부를 생기 있게 가꾼다. 리리코스의 마린 옥시제닉 에센스 80ml 8만원.

2. 산소 마스크 마스크를 하고 난 뒤 거품이 올라오는데 노폐물이 많으면 더 많이 올라온다. 일주일에 한두 번만 사용해도 피부가 촉촉하고 환해지는 효과가 있다. 블리스의 트리플 옥시전 인스턴트 에너자이징 마스크 100ml 8만6천원.

3. 산소 팩 팩을 얼굴에 바르면 거품이 올라오는데, 이를 1분 뒤에 닦아내면 피부가 보들보들하고 환해진다. 이니스프리의 오투 포어 마스크 팩 45ml 1만원.

4. 산소 파운데이션 독자 개발한 콤플렉스가 공기 중 산소를 빠르게 흡수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산소가 피부 속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 오후가 되도 칙칙하거나 번들거리지 않는다. 베네피트의 헬로 플로리스 옥시전 와우 30ml 5만5천원.

5. 산소 미스트 산소수와 피톤치드 성분의 편백수가 들어 있어 얼굴에 뿌리면 기분이 상쾌하고, 피부가 촉촉하다. 싸이닉의 산소 클리닉 드롭 미스트 100ml 1만8천원.

    에디터
    안소영
    포토그래퍼
    Park Jae Y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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