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드리면 열리는 미술관
전시에 관한 어플들
예전엔 데이트를 앞두면 미리 컴퓨터로 보고 싶은 영화나 공연 정보 등을 검색해야 했지만 요즘은 카페에 앉아 스마트폰만 톡톡 두드리면 공연 예매부터 레스토랑 검색까지 간단히 해결된다. 전시 정보 역시 어플 하나면 충분하다. 그 주의 새로운 전시 소식이 궁금하면 ‘아트데이’와 ‘아트 인 스마트’를 검색하면 된다. 사비나미술관, 대림미술관, 토탈미술관, 코리아나미술관, 한미미술관 등 총 다섯 곳의 미술관의 전시를 소개하는 ‘Art Museums in Seoul’과 경기도박물관과 경기도미술관, 백남준아트센터 등의 전시 소식을 담은 ‘경기문화재단 통합 어플’, 소장품 100선에 대한 해설과 400여점의 전시작품에 대한 음성가이드가 지원되는 ‘국립중앙박물관 어플’과 현재 전시 중인 작가와 작품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접할 수 있는‘리움 미술관 어플’ 등 대형 기획전이 자주 열리는 미술관 어플을 다운받는 방법도 있다. 미술품 경매에 관심이 많다면 매주 경매 일정과 출품작 리스트를 공개하는‘ 소더비와 크리스티 어플’이나‘ 서울옥션 어플’이 매력적이다. 세계적인 미술관도 앞다퉈 어플을 내놓고 있다. 그중에서도 갤러리의 컬렉션을 상세하게 해설하는 ‘Love Art’와 프랑스 루브르박물관의 공식 어플 ‘MuseeduLouvre’, 전시일정과 소장품 정보뿐 아니라 교육 동영상까지 제공하는 미국의 ‘MOMA’ 등을 추천할 만하다. 멀리 미술관까지 갈 것 없이 미술작품을 접하고 싶다면 명화와 미술사에 대한 지식을 전달하는 ‘아트톡톡 미술관’, 세계적인 화가들의 삶과 작품을 소개하는 ‘세계의 명화’ 어플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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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터
- 뷰티 에디터 / 조은선
- 포토그래퍼
- National Museum of Contemporary Art,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