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셀카를 부르는 고운 손 만드는 제품부터 2019년을 물들일 네일 컬러 트렌드까지. 손만이라도 ‘인싸’가 되고 싶다면 이 기사를 참고하면 된다.

 

1230-060-1

PARAFFIN BATH
궁극의 보습이 필요한 한겨울의 거친 손. 핸드 크림이나 밤으로도 건조함을 떨쳐내기 힘들 땐 파라핀욕은 어떨까? 아마 네일숍에서 본 적이 있을 것이다. 파라핀베스에 고체 파라핀을 넣고 액체로 녹으면 손을 넣었다 빼고 15분 정도 방치한 후 벗겨내는 관리법으로, 외부 공기로부터 피부를 완벽히 차단해 놀라운 보습 효과를 전한다. 피부가 건조하거나, 수족 냉증이 있는 사람에게 특히 좋으며, 파라핀의 종류를 바꾸면 관절염이나 골절 환자의 회복 치료에도 사용된다.

 

SCRUB & CREAM FOR HANDS
피부를 위해 갖춰야 할 욕실과 파우치 속 기본 아이템.

1230-060-2

1 극도로 건조한 손이라면 시어버터를 25% 함유한 쫀쫀한 제형의 핸드 밤. 록시땅의 ‘시어 인텐시브 핸드 밤’. 150ml 3만8천원.
2 각질 제거와 보습을 동시에 적당히 거친 촉감의 바다소금과 코코넛 오일을 함유한 러쉬의 ‘솔티드 코코넛 핸드 스크럽’. 100g 1만8천원.
3 향도 마음도 향기롭고 싶다면 생화 꽃다발을 코에 댔을 때와 똑같은 싱그러운 향을 핸드 크림에 담았다. 판매수익 전부를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에 기부한다. 차홍의 ‘스너그 카밍 핸드 크림’. 80ml 2만1천원.
4 묵직한 향, 가벼운 텍스처 베르가모트, 파촐리, 샌들우드의 묵직한 향이 퍼지는 핸드 크림으로, 끈적이지 않는 마무리가 특징. 탬버린즈의 ‘누드에이치앤드크림’. 65ml 3만2천원.

 

NAIL & CUTICLECARE
바르는 것만으로 손톱과 큐티클을 건강하고 깔끔하게 만들어주는 제품들.

1230-060-3

1 큐티클 수면제 글리세린을 함유해 보습을 통해 큐티클을 잠재워준다. 토니모리의 ‘토니네일 젤라이트 케어 큐티클 리무버’. 8ml 5천원.
2 손톱용 프라이머 부서지고 벗겨진 손톱을 매끄럽게 해주고 영양을 공급한다. 데싱디바의 ‘데미지릴리프’. 9g 1만2천원.
3 저격형 큐티클 보호제 토출구가 뾰족해 큐티클에 정확하게 도포할 수 있다. 3종이 한 세트로 구성되어 있다. 반디의 ‘플라워 비타 큐티클 케어 키트’. 15m×3, 2만4천원.
4 네일계의 럭셔리 크림 얼굴에 리치 크림을 바르듯 손톱에도 그런 호사가 필요하다. 이브롬 by 라페르바의 ‘큐티클 크림’. 7ml 3만5천원.
5 흡수가 빠른 큐티클 세럼 손톱과 큐티클에 수분과 윤기를 더하는 반디의 ‘네일큐어 블루세럼’. 14ml 4만원.

 

HAND MODEL’S ITEM
톱 손 모델 최현숙이 항상 가방 속에 넣고 다니는 손 관리 제품 4.

1230-060-4

1 남녀노소 누구나 OK 빠르게 스미고 산뜻한 캐모마일 향이 난다. 깨끗이 씻은 손에 개운함을 더하는 카밀의 ‘핸드앤네일 크림 클래식 자’. 20ml 2천5백원.
2 물처럼 가벼운 오일 수시로 발라도 번들거리거나 끈적임이 남지 않는 에스떼미오의 ‘테라피 인 살롱 테라피 큐티클 오일’. 30ml 가격미정.
3 티브랜드의 핸드 크림 달콤한 사과향의 캐모마일 티와 같은 향을 담았다. 요거트처럼 묽고 가벼운 제형의 티브이엘의 ‘로얄 캐모마일 핸드크림’. 50ml 1만2천원.
4 손가락 수면팩 적당한 점성이 느껴지는 투명한 젤 제형. 큐티클 주변에 얹어놓으면 손톱 주변이 한결 차분해지는 프레아라의 ‘골드 네일 밤’. 15ml 가격미정.

 


PAINTING ON NAILS

네일 아티스트 박은경이 팬톤이 선정한 2019 트렌드 컬러들을 활용해 디자인한 회화적인 네일. 브러시 자국을 살리고, 네일 컬러를 떨어뜨린 후 빨대로 불어 완성했다.

1230-060-5

2019 NAIL COLOR TREND
“유행 네일 컬러는 좀 독특한 법칙이 있어요. 가장 떠오르는 키 컬러의 보색을 많이 바르게 되거든요. 네일 컬러는 전체 스타일에 포인트 역할을 하기 때문인 것 같아요.” 네일 아티스트 박은경의 설명이다. 2019년 팬톤이 선정한 올해의 컬러는 리빙 코랄. 네일 유행 컬러 법칙에 맞춰 추측하면 네일 컬러는 이 색을 가장 돋보이게 해주는 하늘빛의 파랑이 유행할 거라는 거다. 또한, 텍스처에도 변화가 올 것이라 했다. 매트 톱 코트가 대세인 지금과 달리 영롱하게 반짝이는 텍스처가 돌아온다고.

 

NAIL COLORS OF 2019 S/S

2019 봄/여름 런던과 뉴욕 컬렉션의 컬러 팔레트와 쏙 닮은 네일 컬러들.

1230-060-6

1,2,3 어딕션의 네일 폴리시 #20 #039C #043C 은은하고 다채로운 컬러, 뛰어난 광택, 빠른 건조로 네일 마니아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는 네일 컬러. 각각 12ml 2만2천원.

4,5,6,7 반디의 울트라 폴리시 컬러 #UP603 #UP602 #UP706 #UP104 젤 네일을 한 듯 볼륨 있고 광택 도는 컬러로 연출해준다. 각각 14ml 2만5천원.

8,9,10,11 디올의 디올 베르니 롤리글로우 #764 팝시클 #310 뚜띠 프루티 #774 버블 검 #984 캔디 케인 브러시가 넓고 제형이 묽어 네일 초보자도 쉽고 깔끔하게 바를 수 있다. 각각 10ml 3만4천원대.

12,13,14 퀴니젤의 팔리쉬 컬러 #003 #015 #071 이번 1월에 론칭하는 새로운 네일 브랜드 제품으로, 컬러리스트와 협업해 컬러를 무려 1백 가지나 선보인다. 젤 네일 제품. 각각 10ml 4만원.

15,16 진순의 네일락커 #코퀘트 #칠린 가장 트렌드하고 세련된 컬러를 제안하는 네일 아티스트 진순의 네일 컬러. 각각 11ml 2만8천원.

17 샤넬의 르 베르니 #646 블리치드 모브 오랜 시간 햇볕에 그을려 탈색된 듯한 베이지 컬러 제품. 13ml 3만5천원.

18,19,20 SEP의 리퀴드 스티커 네일 마카롱 딜라이트 컬렉션 #스트로베리 핑크 #얼그레이 블루 #블랙커런트퍼플 손톱에 바르고 충분히 말리면 젤처럼 도톰하게 연출된다. 스티커처럼 간편하게 제거할 수 있다. 각각 9.5ml 1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