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는 카페였다가 밤에는 와인바 또는 펍으로 변신하는 두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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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프로젝트 내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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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니처 안주인 버터먹태.

핀란드 프로젝트

서촌에 자리한 핀란드 프로젝트는 핀란드처럼 맛있는 커피를 즐기는 건 모두의 권리이자 행복이라는 대표 셋의 공통된 생각으로 지어진 가게다. 그래서 커피 한 잔이 합리적인 가격 3천원이다. 옛날 한옥집 구조를 그대로 유지한 매력적인 공간은 밤에는 맥주를 마시는 펍이 된다. 레이트 비어 맥주 평가 사이트에서 평점 만점을 받은 맥주 세인트버나두스 앱12와 오크향이 나는 테넌츠 위스키도 준비되어 있다. 고소한 풍미의 버터먹태와 먹어보길. 11월부터는 매달 신진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해 문화 예술공간으로 확장할 예정이라고 하니 이곳을 즐길 요소가 하나 더 늘었다.
주소 서울 종로구 옥인3길 23 문의 010-7700-5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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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트 페이지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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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 어울리는 유기농 와인 ‛엘 그릴로 이 라 루나 12 루나 레드’.

라스트 페이지

사운즈 한남의 서점 ‘스틸북스’에 갈 일이 있다면 가장 마지막 층인 5층에 들러보길. 낮엔 티와 커피를, 밤엔 와인을 즐길 수 있는 카페 겸 바 ‘라스트페이지’를 만날 수 있다. 차는 국내 티 브랜드인 ‘티 콜렉티브’의 것을 사용하며, 청정지역인 경남 하동에서 최상의 품질로 재배된 찻잎으로 우려낸 건강한 차를 맛볼 수 있다. 해가 지기 시작할 무렵에는 우사단로가 한눈에 보이는 거대한 유리창 앞이 커튼으로 덮이고, 전혀 다른 분위기의 바로 변신한다. 라스트 페이지의 크루들이 하나하나 블라인드 테이스팅을 거쳐 선별한 다양한 와인 리스트가 기다리고 있다. 공간에 설치된 9개의 하이엔드 오디오의 풍성한 사운드로 분위기는 더욱 무르익는다. 라스트 페이지라는 이름에 어울리는 ‘와인과 책의 페어링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주소 서울 용산구 대사관로 35 문의 02-511-74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