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슷한 듯 다르게. 따로 또 같이. 그렇게 서로 닮아가는 두 친구.

0507-148-1

DOODLE FACE

눈썹을 과감히 생략한 후, 서로의 옷에 있는 컬러에서 영감을 얻어 물감처럼 DIY해 사용하는 마이튜브의 체리밤, 마린 블루, 플랫 화이트 등을 섞어 눈 밑에 낙서를 하듯 여러 개의 라인을 그려 넣었다. 형광 핑크빛이 감도는 나스의 블러쉬 스타 스케이프를 볼 중앙부터 콧등까지 넓게 펴 발라 홍조를 연출했다.

 

0507-148-3

0507-148-2

아현과 가영이 입은 시스루 드레스는 모두 비아플레인(Viaplain), PVC 소재 귀고리는 1064 스튜디오(1064 Studio), 가영이 입은 면 소재 보디슈트는 렉토(Recto). 

WARMEST BLUE

(위) 아현의 눈에 옅은 퍼플 컬러의 아이섀도를 넓게 펴 바른 후 보랏빛의 메이크업포에버 아쿠아 XL 컬러 페인트 M-90과 화이트 컬러의 L-14를 섞어 아이홀 모양을 따라 연보라색 라인을 그리고, (아래) 가영의 눈에 블루 컬러 아이섀도를 눈썹 바로 아래까지 둥글게 펴 바른 후 스카이 블루 컬러의 메이크업포에버 아쿠아 XL 잉크 라이너 M-26을 이용해 아이홀을 따라 아이라인을 그려 넣어 다른 듯 묘하게 어우러지는 아이 메이크업을 연출했다. 입술에는 마른 장밋빛의 제스젭 립 프레스코 로맨틱 컬러를 발랐다.

 

0507-148-4

면 소재 레터링 티셔츠는 모두 새터데이즈 NYC 바이 오쿠스(Saturdays NYC by Ohkoos), PVC 소재 귀고리는 1064 스튜디오. 

WILD FIRE

맥의 파우더 블러쉬 데빌을 콧등부터 볼 중앙까지 넓게 두드리듯 발라 붉게 상기된 볼을 연출한 다음, 짙은 갈색 매트 아이섀도를 사용해 양 볼에 주근깨를 그려 넣었다. 부드러운 크림 제형의 코랄 컬러 립스틱을 입술 전체에 넓게 펴 바른 후, 매트한 오렌지빛의 에스쁘아 아이섀도우 코튼 바이트 미를 입술 바깥쪽에 퍼뜨리며 발라 번진 듯한 립 메이크업을 완성했다.

 

0507-148-5

HAND TOUCH

한 손에는 레드, 옐로, 오렌지 등의 따뜻한 계열의 색을, 다른 손에는 블루, 퍼플, 네이비 등의 차가운 계열의 색을 펜으로 마구 그려 넣었다.

 

0507-148-6

BE MY COLOR

메이크업포에버의 아티스트 컬러 섀도우 M-402 미모사, M-240 프러시안 블루, S-314 나일 그린, M-742 토마토를 눈가에 불규칙하게 바른 후 블렌딩해 서로 자연스럽게 물든 듯한 아이 포인트 메이크업을 연출했다. 그 후 아현의 입술에는 복숭앗빛의 바비 브라운 립스틱 쌔먼을, 가영의 입술에는 누드 브라운 컬러의 에스티 로더 퓨어 컬러 엔비 페인트-온 리퀴드 립 컬러 매트 300 스위트 히트를 펴 발랐다.

 

0507-148-7

가영과 아현이 입은 폴리에스테르 소재 보디슈트는 프리브 스푼스 클럽(Priv Spoons Club), 라피아 소재 헤어밴드는 헬렌 카민스키(Helen Kaminski). 

BLUSHING ON YOU

파우더 콤팩트로 피부결을 보송하게 정돈한 후, 브라운 베이지 컬러의 샤넬 루쥬 코코 글로스 714 카레스를 눈두덩 위에 톡톡 얹어 광택을 더했다. 가영은 붉은빛 블러셔를 사선으로 바른 후 입술에 누드 브라운빛의 제스젭 립 프레스코 아너러블을 발랐고, 아현은 RMK의 인지니어스 파우더 치크스 N 07 화이트 코랄을 눈 아래부터 번지듯이 넓게 바른 후 입술 중앙에 로즈 핑크빛의 랑콤 압솔뤼 루즈 321 해피 로즈를 톡톡 두드려 발랐다.

 

0507-148-8

아현이 입은 면 소재 드레스는 코스, 가영이 입은 면 소재 원피스는 SCYE 바이 원엘디케이 서울(SCYE By 1LDK Seoul).

WATERY GLITTER

입생로랑의 뚜쉬 에끌라 르 땡 파운데이션을 얼굴 전체에 펴 발라 광채 피부를 연출한 다음, 투명한 글로스 제형의 비디비치의 밀레니얼 립 크리스탈 젤 03호 바이올렛 오팔을 입술에 도톰하게 바른 후 화이트 골드 글리터를 입술과 얼굴 전체에 붓으로 누르듯이 넓게 펴 발라 촉촉한 반짝임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