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나들이, 데이트, 여행, 페스티벌, 언제 어디를 가든 ‘인생샷’을 건지는 게 가장 중요한 당신을 위해 준비했다. ‘셀피’에 일가견이 있는 <얼루어> 뷰티 에디터와 <겟잇뷰티> 퍼펙트 브러시 우승자이자 톱 인플루언서 민스코가 공개하는 셀피 메이크업 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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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진발 잘 받게 하는 음영 메이크업 꿀템
에뛰드하우스의 음영 컨투어 휠(10g 1만4천원)을 사용해 턱과 콧대, 헤어 라인 등에 음영을 더하면 얼굴이 한층 입체적으로 보인다.

2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하는 초록빛 컬러렌즈
메이크업 후 초록빛의 디어렌즈 No.12 그린(직경 13.4mm 2세트 4만원)을 착용하면 평소와는 180도 다른 인생 셀피를 남길 수 있다.

3 힙스터가 부럽지 않은 모카 브라운 립
스모키 메이크업을 워낙 좋아하기 때문에, 계절과 상관없이 언제나 가장 좋아하는 립 컬러는 누디한 컬러와 깔끔한 레드 컬러다. 요즘 꽂힌 컬러는 모카 브라운 컬러로, 웨이크메이크의 립 페인트 09 모카 페인트(5g 1만3천원)를 바르면 그야말로 힙스터가 부럽지 않다.

4 완벽한 셀피를 완성하는 깔끔한 눈썹
베네피트의 브로우 징(파우더 2.65g, 왁스 1.7g 4만6천원)은 브로우 왁스와 파우더가 함께 담겨 있어 지저분한 눈썹 결과 라인을 깔끔하게 정돈하는 데 유용하다. 지속력이 뛰어난 것도 장점.

5 피부 표현은 블러 처리한 듯 매끈하게
얇고 보송하게 마무리되는 더페이스샵의 잉크래스팅 파운데이션 슬림핏 투고 SPF30/PA++(15g 2만3천원)를 사용하면 마치 포토샵 블러 처리를 한 듯한 매끈한 피부가 연출된다. 사진 속 피부가 예뻐 보이는 것은 물론, 밀착력과 지속력도 뛰어나서 온종일 말끔한 베이스가 유지된다.

6 눈매는 반짝반짝 그윽하게
3CE의 무드 레시피 멀티 아이 컬러 팔레트 플랏 트위스트(8.1g 3만8천원)는 음영 브라운 컬러와 글리터 컬러의 조합이 환상적인 제품이다. 특히 금빛 글리터 섀도를 눈두덩과 눈 밑에 바르면 셀피에서 눈가가 한층 촉촉해 보인다.

7 얼굴에 은은한 빛 더하기
셰이딩 파우더로 얼굴에 음영을 더한 후, 맥의 미네랄라이즈 스킨피니쉬 소프트 앤 젠틀(10g 4만7천원)로 얼굴 중 튀어나온 부위에 빛을 더하면 금상첨화! 두 제품을 함께 사용하면 얼굴의 들어갈 곳은 들어가 보이고, 나올 곳은 확 나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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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겨 사용하는 앱은 푸디(Foodie)예요. 푸디 중 ‘맛있게 4’ 모드로 셀피를 찍으면 따로 보정을 하지 않아도 피부가 한층 뽀샤시해 보이죠. 전면 카메라는 화면 가장자리에 왜곡이 생기기 때문에 사진을 찍을 때는 얼굴을 화면 중앙에 두는 것이 좋아요. 빛이 잘 들어오는 곳에서 사진을 찍는 것도 중요하죠.”
– 민스코(뷰티크리에이터, <겟잇뷰티> 퍼펙트 브러시 우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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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윽한 눈매 연출에 딱인 스틱 섀도
네이처리퍼블릭의 프로 터치 컬러 마스터 스틱 섀도 키트(1.4gX10개 초록멤버십가 3만4천9백원) 중 05 캐시미어 코트를 눈가에 넓게 펴 바른 후, 09 엔틱우드를 쌍꺼풀 라인 안쪽에 바른다. 여기에 버건디색 아이섀도를 덧바르면 한층 깊이 있는 눈매가 연출된다.

2 베이스는 뭉침 없이 견고하게
언제 어디서나 ‘인생 셀피’를 건지려면 뭉침 없는 베이스를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파운데이션을 브러시에 묻혀 여러 번 얇게 바른 다음, 스펀지로 두드려 밀착력을 높인다. 그 다음 쏘내추럴의 올데이 타이트 메이크업 세팅 픽서(75ml 1만5천원)를 뿌리면 온종일 견고한 베이스 메이크업이 유지된다.

3 눈은 길어 보이게, 속눈썹은 풍성하게
아이라인은 토니모리의 백젤 아이라이너 2호 브라운(3.5g 8천5백원)으로 눈 중앙부터 꼬리까지만 그려 눈이 전체적으로 길어 보이게 만든다. 그 다음 카이의 핑크펄 컴팩트 뷰러로 속눈썹을 컬링하고, 뭉침이 적은 키스미의 EX마스카라 롱앤컬로 속눈썹에 볼륨을 더한다.

4 걸그룹 부럽지 않은 초롱초롱한 눈매 연출에 딱
눈화장 마무리 단계에 스틸라의 매그니피센트 메탈 글리터&글로우 리퀴드 아이섀도우 01 브론즈드 벨(4.5ml 3만5천원)을 면봉으로 눈 안쪽에 두드리듯 바른 후, 속눈썹에도 펄을 살짝 얹으면 걸그룹 부럽지 않은 초롱초롱한 눈매가 연출된다.

5 입술은 촉촉하고 화사하게
입술이 워낙 건조해서 평소 립밤을 듬뿍 바른 후 글로시한 제형의 립 래커를 사용하는 편이다. 화사한 오렌지 레드 컬러의 랑콤의 압솔뤼 에나멜 라커 수지 515(8ml 4만2천원대)는 입술을 촉촉 매끈하게 감싸면서도 노란 피부톤을 화사해 보이게 만든다.

6 양볼에는 여리여리한 생기를
눈화장에 힘을 준 만큼, 치크 메이크업은 최대한 한 듯 안 한 듯 자연스럽게 연출한다. 페리페라의 맑은 수채화 벨벳 치크 2호 여리여리 복숭아꽃(4g 8천원)을 스펀지로 얇게 펴 발라 양 볼에 은은한 생기를 더한다.

7 깊이 있는 눈빛을 연출하는 혼혈렌즈
셀카 여신이 되는 꿀팁은 컬러 렌즈를 착용하는 것이다. 최근 유행하는 혼혈 렌즈나 그레이빛의 컬러 렌즈를 착용한 후 셀피를 찍으면 눈빛이 한층 깊이 있어 보인다. 자주 애용하는 제품은 오렌즈의 제니스골드 3콘 러시안그레이(직경 13.2mm 2세트 2만8천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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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샷’을 찍는 비법은 친구의 도움을 받는 거예요. 전면 카메라를 켠 채로 친구가 휴대폰을 들고 액정을 제 쪽으로 향하게 한 후, 포즈를 취하면 남이 찍어준 듯 자연스러우면서도 혼자 셀카를 찍은 듯 표정과 각도가 모두 예쁜 ‘인생샷’ 을 건질 수 있죠. 즐겨 사용하는 앱은 몰디브(Moldiv)로, 내추럴 모드 중 러블리 모드를 선택하면 한층 사랑스러운 느낌의 셀피가 완성돼요.”
– 김보나(<얼루어> 뷰티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