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망의 런웨이를 닮은 쿠튀르 헤어.

발맹의 런웨이를 찬찬히 살펴보면 옷차림은 지극히 화려하지만 모델의 헤어 스타일은 워킹을 할 때마다 자연스럽게 흩날리는 웨이브임을 알 수 있다. 그래서일까, 다른 패션 하우스들이 코스메틱 라인을 론칭할 때 메이크업 라인에 공들이는 데 반해 발맹이 눈길을 돌린 것은 헤어 라인이다. ‘헤어 쿠튀르’라 명칭한 헤어 라인은 의상에 비하면 다소 심심한 블랙과 화이트의 패키지를 입고 있다. 샴푸와 컨디셔너, 마스크와 스프레이까지 라인은 비교적 폭넓은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