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회성에 그치는 단순한 재활용 캠페인이 아니다.

1.  친환경 컬렉션의 광고 컷. 2. 리넨과 텐셀 혼방 소재 원피스는 11만9천원, H&M. 3.  면과 실크 혼방 소재의 담요는 20만원대, H&M.

일회성에 그치는 단순한 재활용 캠페인이 아니다. 지속가능한 기업 그리고 지속가능한 패션을 잇고자 하는 진심을 담아, H&M이 세 번째 친환경 컬렉션을 선보인다. 스웨덴의 전통문화에서 영감 받은 이번 컬렉션은 강렬한 버건디를 주조로 회색, 카키 등 완연한 가을색을 입은 꽃무늬와 레이스, 자수 장식이 특징인데, 마치 한 편의 유화를 연상시킨다. 평소 우리가 알던 친환경 이미지와는 조금 다를지 몰라도 모두 유기농 면과 텐셀, 재활용 울, 재활용 폴리에스테르 등의 친환경 소재로 만들었다. 의상뿐 아니라 친환경 소재로 만든 베개, 이불 등의 홈패션 제품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란다. 더욱 매력적인 사실은 이번 컬렉션을 한국에서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다는 것! 9월 24일에, 새로 문을 여는 압구정 매장에서 이 ‘지속가능한 패션’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