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에 입는 옷이라는 의미의 속옷이 이제는 집밖으로 나왔다? 현시점 가장 핫한 언더웨어 패션 부담스럽지 않게 입는 방법.

코게트 감성

@lalalalisa_m

소녀스러운 감성을 좋아한다면 환호할 시간! 앞으로도 트렌드 상승곡선을 탈 것으로 예상되는 코게트 패션. 시골 휴양지에서 입을 법한 자잘한 꽃무늬, 열매 패턴이 이제는 속옷이 아닌 외출복에도 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무더운 여름철, 평범한 톱을 입더라도 리사(@lalalalisa_m)처럼 레이스가 달린 민소매 톱을 골라보세요. 청바지, 스커트 등 어디에나 매치하기 쉬울 거예요.

@j876my

젤라비(@j876my)가 입은 것처럼 잔꽃 패턴이 들어간 것도 코게트 감성을 즐기기 좋아요. 내복인지 겉옷인지 모를 정도로 헷갈리는 이런 코게트 패션은 마치 대자연 속에서 입었을 법한 자연스러움이 특징이죠.

이전부터 코게트 감성을 즐기던 시미헤이즈(@simihaze)! 힙한 쌍둥이 자매답게 속옷 패션을 대범하게 즐겼죠. 레인 부츠나 롱부츠를 매치해 상반된 느낌으로 코디하는 것도 재밌으니 쨍한 레드 백이나 가죽 재킷을 추가해 보는 걸 추천해요.

 

슬립 드레스

@matildadjerf

실크 스커트의 유행이 끝났다고요? 이 룩을 보면 생각이 달라질 거예요. 마틸다(@matildadjerf)의 룩은 슬립 드레스를 얼마나 우아하게 입을 수 있는지 보여주는 좋은 예시입니다. 부드러운 실크 소재의 드레스와 거칠고 빳빳한 마 소재의 재킷이 만나 미끄러질 듯한 슬립 드레스를 탄탄하게 잡아주죠. 휴양지 감성이 물씬 느껴지는 라피아 백까지 들어주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룩이 완성됩니다.

모델 김아현(@kim.a.hyun)처럼 축복받은 피지컬을 소유했다면 슬립 드레스만큼 몸매를 부각하기에 좋은 아이템이 없습니다. 심지어 등쪽에도 군살 하나 없이 탄탄한 백 라인을 보여주는 스트랩 디자인이죠.

@goldnewrok

청초한 매력의 배우 금새록(@goldnewrok)이 입은 드레스. 언더웨어처럼 가슴 부위가 두드러지는 디자인이라 맨 살을 내놓고 입기 민망하지만 파인 부위에 스킨 톤의 천이 덧대어져 있어요. 얇은 레이스 가디건을 걸치거나 원피스 속에 청바지를 레이어드해 입는다면 한결 부담스럽지 않을 거예요.

@inayommi

정확히 이나연(@inayommi)이 입은 것처럼 슬립 드레스 하나만 입는 것보다 청바지를 같이 입었을 때 캐주얼한 분위기가 살아나죠. 스키니 핏의 청바지보다는 여유로운 핏이 훨씬 더 잘 어울리기 때문에 슬립 드레스 역시 너무 길지 않은 길이가 매치했을 때 어색함이 덜해요.

 

레이어드

그런가 하면 시스루 소재가 주는 섹시함을 레이어드로 즐기는 방법이 있습니다. 차정원(@ch_amii)처럼 짧은 티셔츠에 뷔스티에를 밖으로 꺼내 입는 것처럼요. 하의까지 색감을 잘 고려한다면 아우터 없는 계절에도 여러 가지 색감 조합을 내 마음대로 즐기며 코디할 수 있을 거예요.

@yiseo0913

가장 간편하게 레이어드를 즐기는 방법은 류이서(@yiseo0913)처럼 같은 색상의 톤 안에서 매치하는 것. 라인이 들어가 언더웨어 느낌이 나지만 전체적으로 짙은 회색 톤이라 부담스럽거나 튀지 않죠. 청바지에 스트랩 스니커즈로 발레코어 무드를 즐겨준 착장입니다.

@matildadjerf

살이 훤하게 비치는 얇은 톱 속에 같은 톤의 언더웨어를 입어주면 세상 쉬운 언더웨어 패션 성공! 트렌드라고 새로운 아이템을 구매할 필요도 없어요. 마틸다(@matildadjerf)처럼 재킷까지 입어주면 오피스룩으로도 ok!

@rubylyn_

좀 더 과감해져도 괜찮다면 루비(@rubylyn_)처럼 레이스 속바지를 입어보세요. 살이 비치는 얇은 재질인데 도트 패턴이 들어가 섹시한 분위기가 살아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