탠저린 컬러부터 토마토 컬러까지 이 여름, 오렌지색의 스펙트럼이 넓어졌다. 그 맑고 선명한 컬러의 기분 좋은 색채 자극.

1. 반디의 네일 라커 N 614 오렌지 쇼크
토마토 케첩처럼 진한 오렌지 컬러의 네일 에나멜에 은은하게 빛나는 펄을 넣어 화사함을 더했다. 14ml 2만원.

2. 조르지오 아르마니의 루즈 아르마니 쉬어
립밤처럼 편안하게 발리면서 촉촉하고, 틴트처럼 맑게 발색되는 립스틱이다. 3.8g 3만9천원.

3. 슈에무라의 프레스드 아이섀도우
눈가에 선명한 색과 은은한 광택을 더하는 펄을 함유한 아이섀도다. 밀착력이 좋고 다른 제형의 섀도와 함께 발라도 자연스럽게 섞인다. 1.4g 1만7천원.

4. 라네즈의 립 듀얼 팟 2 선데이 브런치
입술의 볼륨을 높이는 콜라겐 리프팅 콤플렉스를 함유한 립스틱과 립글로스가 함께 내장돼 컬러가 더욱 상큼하게 표현된다. 8ml 2만2천원.

5. 바닐라 코의 판타지 블러셔 오렌지 매니아
얇고 부드럽게 발리는 프레스드 타입의 블러셔로, 자연스럽고 은은한 발색으로 피부가 윤기 있어 보인다. 9.5g 2만원.

6. 에뛰드 하우스의 룩 앳 마이 아이즈 쥬얼 OR201 글리터링 탠저린
미세한 피그먼트와 글리터 입자가 영롱한 빛을 낸다. 2g 5천5백원

7. 스킨푸드의 네일 비타 비타오렌지
비타민과 케라틴을 함유해 메마르고 거친 손톱을 보호하고, 광택이 오래 지속된다. 13ml 1천5백원.

8. 바닐라 코의 네온 틴티드립 크래용 01 마르게리타
엷게 발리고 끈적임 없이 광택이 오래 유지된다. 4g 가격미정.

9. 더페이스샵의 러블리 믹스 앵두입술 틴트 립밤 02 오렌지빛 앵두 입술
향기가 나는 틴트 속에 앵두 모양의 립밤이 들어 있어 입술을 생기 있고 탄력 있게 한다. 10g 6천9백원.

10. 샤넬의 르 베르니 617 홀리데이
햇빛 아래에서 더욱 빛을 발하는 네일 에나멜. 선명한 발색과 광택이 여름에 어울리는 손끝을 장식한다. 13ml 3만원.

단순히 주황색이라고 하기에는 밝고 선명한 힘이 넘치고, 붉은색보다 강렬하지는 않지만 더 눈부시게 빛나는 탠저린. 올여름의 유행색, 탠저린의 활용법에 대해 알아보자. 이번 시즌에 유행하는 오렌지색 입술을 표현하고 싶을 때에는 립밤으로 촉촉함을 더한 다음 채도가 높은 선명한 오렌지색 립 컬러를 골라 꼼꼼하게 바르면 입술이 볼륨 있어 보인다. 아이섀도라면 손가락으로도 쉽게 펴발리는 부드러운 제형의 탠저린 컬러를 골라 옅게 발색되도록 눈가에 쓱쓱 펴 바르면 피부가 한 톤 밝아 보인다. 또한 오렌지색 네일은 특히 해변가와 잘 어울리는데, 색이 잘 표현되기 위해서는 먼저 손톱 표면을 매끄럽게 정리해야 한다는 것을 기억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