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장 한 번 뒤져보면 나올 것 같은 돌아온 유행템

버뮤다 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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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까지 내려오는 길이, 여유 있는 핏, 넉넉한 실루엣. 2000년대 초반 카고 바지와 함께 싸이월드 감성을 주름잡았던 버뮤다 팬츠가 돌아왔다! 여러 디자이너 브랜드에서 봄, 여름 시즌 신제품으로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는 버뮤다 팬츠는 마이크로 기장과 바이크 쇼츠처럼 딱 달라붙는 지난 유행과 달리 와이드한 핏과 긴 기장감을 자랑하죠. 캐주얼하게도, 포멀하게도 입을 수 있어 활용도가 높아요.

아디다스 트랙탑 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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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절 그 감성에 꼭 등장하던 패션 아이템, 바로 아디다스 트랙탑 저지죠. 2000년대 초반 감성을 따라하는 개그 콘텐츠에서도 등장인물이 꼭 입고 나오는 필수템인 아디다스 저지는 현재 국내외 인플루언서들과 셀럽들이 다양한 스타일링으로 다시 입으며 트렌드에 편승했어요. 캐주얼한 와이드 팬츠와 빈티지한 느낌으로 연출해도, 쇼츠 혹은 롱 스커트와 발랄하게 연출해도 잘 어울립니다.

푸마 스피드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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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푸마 스피드캣. 1999년 출시 이후 다시 유행이 돌아오고 최근에는 오픈yy와의 콜라보 제품이 출시된 지 5분만에 품절 대란을 일으키는 등 20여 년 만에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에밀리 라타이코프스키가 즐겨 신기도 하는 이 신발은 둥글납작하고 발볼이 좁은 형태가 특징이죠. Y2K 스타일링을 원한다면 필수템!

셔츠+니트 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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긱시크 스타일의 유행으로 덩달아 주목받게 된 아이템, 바로 셔츠 위에 슬림한 니트 레이어링 하기! 촌스러울수록 힙한 느낌이 드는 긱시크 룩에서 자주 등장하는 셔츠, 니트 레이어링 스타일은 각각 스타일링 해도 좋고, 목과 소매 부분만 셔츠가 연결되어 레이어링한 느낌이 드는 듯한 아이템으로 입어도 좋죠. 여기에 뿔테안경까지 써주면 긱시크룩 완성!

롱샴 미니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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콤팩트한 사이즈에 귀여운 디자인으로 SNS에서 화제의 아이템이 된 롱샴 르 플리아쥬. 1993년 출시되어 심플하고 활용도 높은 가방으로 패션 피플이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르 플리아쥬가 작은 사이즈로 돌아왔습니다. 김세정이 여행에서 열심히 들고 다니기도 했던 이 가방, 딱 필요한 것만 넣고 가볍게 들고 다니기에 좋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