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손민수해볼까? 뭘해도 예쁜 수지의 새로운 스타일링.

올해 공개 예정인 웹툰 원작 넷플릭스 드라마 <이두나!>를 촬영중인 수지. 그는 촬영 중인 모습과 일상을 인스타그램을 통해 종종 공유하곤 하는데요. 최근 <이두나!> 촬영을 시작하며 이전과 부쩍 달라진 스타일링을 선보여 여러 팬들의 마음을 두근거리게 하고있습니다.

오랫동안 ‘국민 첫사랑’이라는 타이틀을 지켜오며 긴 내추럴 웨이브 헤어, 하늘하늘한 드레스나 성숙하고 우아한 무드의 스타일링을 주로 해오던 수지. 다년간 디올 엠버서더로 활동하며 ‘인간 디올’이라는 별명을 얻을만큼 디올 스타일을 찰떡으로 소화하기도 했었죠.

그랬던 수지가 히메컷 스타일링으로 앞머리를 짧게 자르면서 한결 ‘힙’해진 패션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사진 속 수지는 ‘달려라 하니’가 커다랗게 프린팅된 JW앤더슨의 하프 집업을 오버사이즈로 입고 거울 셀카를 찍고 있는데요. 편안한 느낌의 트레이닝 셋업이라 꾸민듯 안꾸민듯한 꾸안꾸 데일리룩으로 제격입니다.

데님과 함께 코듀로이 재킷, 머플러 그리고 메종 미쉘의 고양이 귀 모자를 매치해 귀엽고 따뜻한 패션을 완성한 수지. 누구라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패션이니 수지를 따라 손민수해봐도 좋겠어요.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브이로그 속 최근 패션을 보면 모자를 즐겨쓰는 수지. 위 사진 속 겨울 룩 역시 트루퍼 햇으로 멋과 보온성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았습니다. 끌로에의 샤프카 모자, 아크네 스튜디오의 스웻 셔츠, 이미스의 부클 호보백을 함께 매칭했는데요. 특히 이 호보백은 수지 덕에 품절 대란까지 일으켰네요.

블랙 니트 터틀넥과 레오파드 팬츠, 플랫슈즈를 센스있게 매치하고 홍진경의 유튜브 <공부왕 찐천재>를 통해 홍진경과 만난 수지. 홍진경은 수지의 미모에 “축하드려요. 그렇게 태어나신 거”라는 재미있는 반응을 보여 이 표현이 밈이 되기도 했습니다. 사실 어떻게 스타일링 해도 ‘수지 이즈 뭔들’ 아니겠어요? 매 순간 최고를 갱신하는 수지, 앞으로 얼마나 더 멋진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