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식 대학 유튜브 채널에서 진행 중인 ‘피식 쇼’에 출연한 박재범이 톱 시크릿을 최초 공개했다. 일명 ‘핑두’ 유지하는 그만의 비밀은?

박재범 핑두 비밀

피식쇼에 출연해 외모도, 몸매도 아닌 니플 컬러가 부럽다는 민수의 말에 비밀을 알려준다던 박재범. 그의 비결은 다름 아닌 틴트였는데, 공연이 있는 날에는 메이크업 샵에서 니플 컬러까지 메이크업한다는 농담을 하며 피식 쇼에 완벽 적응! 사실 농담 같지만 실제 틴트의 유래는 니플 컬러를 위한 것이 맞다.

유두 착색제가 있다고?

 

1977년, 샌프란시스코의 한 댄서가 유두 착색제를 주문한 것이 틴트의 유래다. 이 의뢰를 받은 베네피트는 장밋빛의 로즈 틴트를 개발했고, 이것이 우리가 알고 있는 베네피트의 베스트셀링 아이템 베네틴트다. 은은한 붉은빛으로 발색돼 실제로 유두 색을 바꿔주는 용도로 사용됐다고. 박재범도 ‘어떤 틴트를 쓰냐, 페리페라?’라는 재형의 질문에 ‘어떻게 알았냐, 내 매니저가 말했냐’라고 재치 있게 받아쳤다. 수채화 물든 듯 자연스러운 발색에 지속력, 픽싱력까지 겸비한 틴트계의 강자 페리페라 틴트가 또 한 번 빛을 발한 순간!

유두에 대한 진실 혹은 거짓

우리가 ‘핑두’라 부르는 것은 사실 젖꼭지에 해당하는 유두와 이 유두를 감싸고 있는 동그란 원형의 유륜을 통틀어 말하는 것. 이 부분이 핑크빛이라 하여 ‘핑두’라고 칭하는 것. 요즘은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들도 유두 컬러에 신경을 많이 쓰는 추세다.

  1. 핑크빛이 아름답다?

NO, 사람마다 피부 색이나 머리카락의 색이 다르듯 유두의 색도 모두 다르다. 인종, 피부 톤, 호르몬, 외부 자극 등 수많은 요인에 따라 달라질 수밖에 없는 것. 핑크빛이라고 절대적으로 아름다운 것은 아니다.

  1. 색이 점점 짙어진다?

YES, 유두와 유륜은 마찰에 예민하다. 속옷 등에 의한 마찰과 압박은 표피 내의 색소 세포(멜라닌 색소) 생성을 자극해 색을 짙게 할 수 있다. 또한 호르몬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생리 전후나 특히 임신 중에 색이 많이 짙어질 수 있다. 하지만 출산 후에는 원래대로 돌아오는 편. 반복적인 자극이나 상처, 염증, 습진 등으로 인해 색소침착이 발생할 수도 있다.

핑크빛을 위하여

유두의 색은 모두가 다르고, 색이 짙어지는 것도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모두가 원하는 이상적인 색은 베네틴트처럼 정말 은은한 장밋빛이 아닐까. ‘핑두’로 관리할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이 있다. 첫 번째로, 발색은 자연스럽지만 착색은 오래 지속되는 틴트를 사용해 일시적으로 색을 입히는 것. 반영구 시술 등도 있지만 색소를 주입하는 방법이기 때문에 추천하지는 않는다. 잦은 마찰로 인해 칙칙하고 어두운 색이 고민이라면 미백 크림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을 듯. 일시적이고 미미하지만 약간의 개선 효과가 있다. 전용 레이저 미백 시술이나 보디 토닝을 통해 톤을 밝히는 것도 좋은 방법. 이렇게 섬세한 관리를 더한다면 박재범의 핑두가 부럽지 않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