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렵지 않아요! 누구나 할 수 있는 유기견 해외 이동 봉사. 

해외로 입양된 유기견을 만나기 위해 이효리가 캐나다로 향하는 여정을 담은 tvN 프로그램 ‘캐나다 체크인’. 이효리는 캐나다 출국시 해외 이동 봉사 과정을 상세히 공유하며 많은 이들에게 이동 봉사를 알렸습니다.

유기견 해외 이동 봉사란?

국내에서 발견된 유기견들은 보호 센터에서 치료 후 다시 입양을 기다립니다. 비교적 인기가 적은 믹스 대형견의 경우 국내 입양이 어려워 주로 해외로 입양되는 경우가 많죠. 해외 입양처가 결정되어도 유기견을 해외로 보내는 운송 비용이 만만치 않습니다. 때문에 해외로 이동하는 탑승객의 위탁 수화물로 유기견을 운송해 운송 비용을 줄이고 더 많은 유기견에게 해외 입양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봉사입니다. 

유기견 해외 이동 봉사 방법은? 

동물권단체나 SNS 등의 모집 글을 통해 봉사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이동 지역(워싱턴 DC, LA, 라스베가스 뉴욕, 밴쿠버, 토론토, 시애틀)과 항공사 조건이 맞을 경우 봉사가 가능하죠. 최소 2~3주 전에 봉사 신청을 완료해야 유기견의 입양 스케줄도 조율할 수 있습니다. 유기견과 출국하는데 필요한 비용과 서류는 봉사 단체와 해외 입양처에서 모두 준비하기 때문에 따로 준비해야 할 것도 없습니다. 입국 수속 3시간 전에 도착해 담당자와 함께 유기견과 입국 수속을 완료하고 해외 도착 후에는 서류를 제출하면 끝. 생각보다 어렵지 않은 방법으로 유기견들에게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아줄 수 있습니다. 

셀럽들의 이동 봉사 

유기견에 꾸준한 관심과 애정을 보이는 스타들도 이동 봉사를 함께하고 있습니다. 이효리를 비롯해 배우 이기우, 유연석도 해외 이동 봉사 과정을 공유하며 선한 영향력을 행사했죠. 이기우는 “출국 전 30분, 도착 후 30분 나의 한 시간이 유기견을 기다리는 가족에겐 평생의 선물이 될 수 있습니다. 해외 이동 봉사 어렵지 않아요!”라고 설명하며 이동 봉사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