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는 그동안 싸이가 설립한 연예기획사 피네이션의 첫 번째 아티스트로 그녀만의 음악 장르와 스타일을 견고히 다져나갔는데요.  예능 <식스센스>, <놀면뭐하니>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며 걸크러쉬 매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죠.  

지난 6일 피네이션에서 제시와의 전속 예약 만료를 공식화한 바가 있는데요. 소속사 측에서 “제시의 전속계약이 최근 만료되었음을 알린다“며 “피네이션의 첫 번째 아티스트로서 피네이션의 시작부터 현재까지 함께한 제시는 뜨거운 열정과 끊임없는 노력으로 더욱 많은 팬분들에게 사랑받는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나아가 제시의 이러한 과정과 성과는 피네이션의 모든 구성원에게도 긍정적이고 즐거운 자극이 됐다“며 “당사는 앞으로 펼쳐질 제시의 아티스트 행보를 응원할 것이며, 그녀의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덧붙었습니다. 

 

하지만 피네이션과 계약이 만료된 뒤, 제시의 은퇴설과 싸이와의 불화설 등의 루머가 돌고 있었던 것. 지난 7일 제시는 자신의 SNS를 통해 “현재 내 상황에 대해 여러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는 것을 안다, 진실이 드러나는 건 시간 문제“라며 피네이션과의 결별을 둘러싼 루머에 대한 심경을 밝혔습니다. 

이어 “정중히 부탁드린다. 2005년부터 쉬지 않고 달려왔고, 생각을 가다듬고 숨을 좀 쉴 시간을 달라며 한 가지 확실한 건 은퇴는 아니다. 난 이제 시작이다”고 은퇴설에 대해 해명을 했습니다. 

 

와중에 최근 예능 <식스센스3>에서 유재석과 이미주에게 “피네이션과의 계약이 2주 남았다. 안테나 갈 테니 받아 달라“며 언급한 바가 있어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그녀가 유재석과 한 식구가 될지도 모르겠네요. 

 

제시와 싸이의 불화설이 난무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9일 <싸이 흠뻑쇼> 콘서트가 열렸는데요. 매번 초호화 게스트 라인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싸이의 흠뻑쇼에 이번에는 가수 비와 제시가 등장에 힘을 실었습니다. 이는 제시와 싸이가 여전히 돈독한 우정을 지켜나가고 있다는 것을 증명한 것이죠. 공연 중에 제시는 “피네이션과 싸이 오빠 많이 사랑해주세요“라고 관객에게 전달했고 싸이는 웃으며 그녀에게 고맙다며 답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