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카는 중국 오디션 프로그램인 ‘승풍파랑적저저3’에 출연 중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30대 이상 여성 연예인들에게 재데뷔의 기회를 주는 프로그램인데요. 앞선 시즌에는 미쓰에이 출신 페이와 지아, 홍콩스타 장백지 등이 출연한 바 있습니다. 

제시카는 왜 캐스팅이 된 것 같냐는 중국 제작진의 질문에 “제가 가수이고, 나이도 있으니까?’라며 솔직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또한 “나는 목소리도 독특하고 어떤 춤이든 웬만큼 춘다”라며 자신감을 내비쳤죠. 

이 프로그램은 합숙 훈련에 돌입하고 팀 배틀을 하는 등 우리나라의 아이돌 데뷔 프로그램이랑 비슷한데요, 초반에는 다소 서툰 중국어 실력으로 인해 소외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다름 참가자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는 장면이 등장하는가 하면 제시카의 머리 위에 ‘못 알아들어요’라는 자막을 넣기도 했죠.

하지만 이후 그간의 내공이 쌓은 무대 경험으로 빼어난 모습을 보이며 걱정을 불식 시켰습니다. 독보적인 무대 장악력으로 성공적으로 무대를 끝내며 과거 소녀시대의 모습을 떠올리게 했다는 평입니다. 

한편 제시카는 소녀시대 탈퇴 후 자신의 브랜드 ‘블랑 앤 에클레어’를 출시하고 소설책 ‘브라이트’를 출간하는 등 다양한 행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