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것을 빼앗긴 것 같은 요즘, 향은 여전히 우리가 온전히 누릴 수 있는 어떤 것이다. 꽃이 가득한 영국식 정원에 갈 수는 없지만, 향은 그 추억 또는 상상을 가만히 가져와 펼쳐놓는다. 자라와 조 러브스의 창업자인 조 말론 CBE 여사가 협업한 향수 ‘Zara Emotions Collection by Jo Loves’는 다시 말해 8개의 추억과 상상이기도 하다. 베티버 팜플무스, 워터릴리 티드레스, 보헤미안 블루벨 등 어떤 향도 단순하지는 않다. 이미 해외에서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는 이 향수를 14일부터 국내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