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로 만들었어요. 지구와 나를 위한 친환경 네일.

 

네일 컬러에서도 ‘아름다움’과 ‘웰니스’를 추구하는 친환경 키워드를 엿볼 수 있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수성 네일’이 그 주인공. 파라벤이나 탈크, 중금속 등 유해 성분을 배제하고 유성 원료 대신 물을 베이스로 한 것이 특징이다. 자극적인 향이 없으며 여러 번 발라도 손톱 손상이 적어 어린이는 물론 임산부도 안심하고 사용 가능하다. 네일 컬러를 지울 때 역시 한층 건강하다. 기존의 네일 컬러는 일반 유성 원료를 담았기 때문에 아세톤처럼 유기 용제 성분의 리무버가 필요하지만, 수성인 친환경 네일은 별도의 리무버 없이 스티커를 떼어내듯 벗겨 간편하게 제거할 수 있다. 그만큼 통기성과 통수성이 우수해 손톱이 답답하지 않다는 것도 장점이다. 손이나 옷 등에 묻었을 때도 바로 물로 닦아내면 끝. 그동안 코를 찌르는 독한 냄새 혹은 건강상의 이유로 네일 아트를 멀리해왔다면, 지구를 위한 선택이자 나를 위한 선택인 친환경 네일을 눈여겨보자.

 

1 레시피박스의 수성 매니큐어 #로얄펄블루
손톱에 바르자마자 건조되기 시작하며, 밀착력이 높아 컬러가 오래도록 지속된다. 10ml 7천9백원.

2 슈슈앤쎄씨의 스티커 네일 #마쉬멜로우 레몬
유해성분을 배제했고 귀여운 토끼 모양 귀가 달린 패키지에 담겨있다. 10ml 1만2천원.

3 플로릿의 바르는 네일 스티커 #하늘하늘
해바라기 오일을 더해 별도의 리무버 없이 스티커처럼 떼어낼 때도 손톱이 하얗게 일어나지 않는다. 7ml 1만2천원.

 

 

1 레시피박스의 수성 매니큐어 #트로피컬 오렌지
수성 네일의 단점인 발색력을 개선해 또렷하고 선명한 컬러감을 자랑한다. 10ml 7천9백원.

2 블루독의 스티커 수성네일 #민트
건조 시간이 빨라 30~40초 만에 마르고, 풍부한 아르간 오일이 손톱에 보호막을 형성한다. 6.5g 1만5천원.

3 라라핑거의 2nb 네일 #그린
천연 홍화씨 오일과 비타민 E를 함유해 손톱 손상을 방지하고 컬러 지속력을 높였다. 6ml 8천9백원.

4 뿌띠슈의 컬러팡팡 #촉촉한브로콜리
손톱 표면에 얇고 균일하게 발려 뭉치지 않으며 달콤한 딸기 향이 특징이다. 8ml 1만2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