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의 대표 연기돌 디오가 맏형 시우민의 뒤를 이어 7 1 입대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디오는 최근 육군에 지원한 입대 날짜를 통지받아 현역으로 복무하며, 본인이 조용히 입대하기를 희망하고 있어 별도의 행사는 없을 예정이다.  

 

@weareone.ex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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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병역법 개정에 따라 만 28세 이상 연예인이 학업 등을 이유로 입영을 미루기 어려워진 상황. 그러나 디오는 1993년생으로 28세까지 총 5차례 입영 연기를 신청할 수 있는 와중에 본인이 하루빨리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자 하는 의지를 피력하며 지원 입대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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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엑소의 메인보컬로 데뷔한 후 약 10여 년간 케이팝 아티스트로 국내외에서 큰 사랑을 받은 그는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로 연기 활동을 시작한 후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연기자로서의 입지를 견고하게 다졌다. 다방면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현재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는 엔터테이너이니 만큼 그의 결정에 팬들은 응원과 아쉬움이 교차할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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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영화 ‘신과 함께-죄와 벌’에서 관심 병사 역으로 출연한 디오가 추후에 제작될 신과 함께3편에 출연을 확정했다. 연출을 맡은 김용화 감독이 언론 인터뷰를 통해 공개한 바에 따르면 3편과 4편을 동시 촬영할 계획이며 시기는 2021년 제작을 목표로 두고 있다고. 디오가 예정처럼 오는 7월 1일 입대하게 된다면 2021년 초에 제대하게 되니 그의 조금 이른 입대 결정이 영화 제작에 차질을 빚지 않기 위한 노력이라 조심스럽게 예상해본다.

시우민, 디오의 입대를 시작으로 전 멤버가 제대하기 전까지 당분간 엑소의 완전체를 보기 힘들어진다는 아쉬움이 있지만, 지난 12월호 얼루어와의 인터뷰를 통해 ‘멤버들의 개인 활동에 대해서도 서로 많이 이야기를 하는 편이에요.’라는 사실을 밝힌 그룹이니 만큼 따로, 또 같이 각자의 자리에서 멋진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해본다.

 

<디오 x 얼루어>의 인터뷰 전문과 화보가 궁금하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