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카페가 아니다. 커피 그 이상의 특별한 것이 있는 공간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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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세드라 내부. 판매하는 구움과자가 테이블 위에 놓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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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부터 차례대로 아몬드 보스톡, 카푸치노, 구글로프, 제주 백년초 파블로바.

카페 세드라

조용한 동네에 간판도 없는 제과점이 문을 열었다. 11년 동안 프랑스에서 다양한 스타일의 제과를 경험한 최규성 셰프의 새로운 공간으로, 구움과자를 전문으로 한다. 가게에 들어서면 왼쪽에 보이는 긴 테이블에 구글로프, 브리오슈 등 프랑스식 디저트가 가득하다. 그중에서도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아몬드 보스톡은 오렌지 블라섬 시럽을 적신 브리오슈와 아몬드 크림을 구워낸 것으로 너무 달지 않아 좋다. 셰프가 추천하는 메뉴는 프랑스의 맛, 피낭시에다. 좋은 재료에 기본을 다한 클래식 디저트로 커피나 티와도 잘 어울린다. 테이블은 단 하나로, 다른 사람들과 나눠 써야 하지만 잠시 쉬어가기 좋다.
주소 서울시 강남구 역삼로67길 15 문의 02-6349-7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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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키츠네에서 판매하는 음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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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수길에 위치한 메종 키츠네 플래그십 스토어.

카페 키츠네

메종 키츠네가 신사 가로수길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다. 프랑스어로 집을 뜻하는 메종과 일본어로 여우를 뜻하는 키츠네의 합성어로, 초록 나무들로 둘러싸인 마당엔 뛰노는 귀여운 여우 모형을 설치해놓았으며 곳곳에서 앙증맞은 여우 로고를 찾아볼 수 있다. 이 공간에서는 메종 키츠네 부티크와 카페를 동시에 만날 수 있다. 1층에 위치한 카페 키츠네는 파리, 도쿄에 이은 세 번째 매장으로 커피를 비롯한 음료와 디저트를 판매한다. 위층에서는 다양한 패션 아이템을 선보인다. 음료와 디저트를 즐기면서 패션 아이템과 굿즈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이 새롭다.
주소 서울시 강남구 도산대로 13길 23 문의 www.instagram.com/cafekitsu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