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들의 스타일링을 도맡고 있는 스타일리스트와 의상을 만들던 패션 디자이너가 각각 가방 브랜드를 선보였다. 그 이야기를 들어보자.

 

한국적인 요소를 모던하게 풀어낸 _82.

한국적인 요소를 모던하게 풀어낸 _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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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CH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윤춘호가 새롭게 론칭한 가방 브랜드. 보자기로 싼 듯한 리본 디테일의 사각백, 진주가 장식된 복주머니 미니백 등 한국적인 요소를 살린 디자인이 인상적이다.

브랜드명 82는 제가 태어난 해를 의미하기도 하고, 한국의 국가번호인 82를 나타내기도 한다. 여기에 ‘빈공간’ 또는 ‘연결됨’을 의미하는 언더바 기호를 더해 저의 아이덴티티와 여성들 각자의 개성을 담고 채워나간다는 의미를 담았다.

가방에 대하여 여성에게 가방은 단순한 액세서리 그 이상이다. 또한 YCH의 감성을 담아내기에도 가방이라는 매개체가 가장 확실한 아이템이라 생각했다.

디자인 콘셉트 1980년대를 추억할 수 있는 보자기, 도시락 가방, 구슬 등을 모티브로 했다. 한국적인 멋을 모던하게 재해석하고 싶었다.

판매처 공식 홈페이지 (www.under82.com) 와 W컨셉스토어, 두타면세 온라인몰에서 구입할 수 있다.

 

수납력이 장점인 아밤의 텀블러백.

수납력이 장점인 아밤의 텀블러백.

AVAM
정유미와 블랙 핑크의 스타일링을 맡고 있는 스타일리스트 최경원이 패션&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아밤을 론칭했다. 특히 수납 기능이 좋은 텀블러백은 패션 피플들의 인스타그램 피드에 끊임없이 등장하며 ‘핫’ 아이템으로 등극했다.

브랜드명 아침과 밤의 줄임말로 일상과 일탈, 상식과 상상을 함께 즐기는 스타일을 보여주려고 한다. 패션 레이블 아밤(Avam)과 라이프스타일을 선보이는 아밤 아파트멍(Avam Appartement)으로 전개된다.

가방을 가장 먼저 선보인 이유 패션 스타일링에서 가방이 차지하는 힘이 강력하기 때문이다. 가방은 실용적이면서 동시에 매우 장식적인 아이템이다.

토스트백과 텀블러백 수납력이 장점인 텀블러백은 패셔너블한 이미지보다 실용성을 생각하고 디자인했다. 반면 토스트백은 세련되고 클래식한 하이 브랜드의 이미지를 추구한다.

판매처 5월 중순 아밤의 공식 사이트(www. avam.kr)를 오픈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