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바람처럼 신선하고, 오랜 친구처럼 편안한 데님을 제대로 즐겨보자. 오버사이즈 셔츠와 워커스 재킷 등 네 가지 데님 아이템을 주축으로 한 여덟 가지 데님 스타일링.

1 아세테이트 소재 선글라스는 15만원, 트리플포인트 바이 BCD. 2 비스코스 소재 탱크 톱은 2만4천원, 버쉬카(Bershka). 3 데님 소재 팬츠는 9만9천원, 갭(Gap). 4 소가죽 소재 슬리퍼는 33만7천원, 아쉬(Ash).

Big Comfort

엉덩이를 덮으며 헐렁하게 떨어지는 오버사이즈의 데님 셔츠는 특유의 편안한 매력을 최대한 살리는 것이 좋다. 여유로운 실루엣의 보이프렌드 진, 투박한 워커와 함께 1990년대식 캐주얼 스타일로 연출해도 멋스럽고, 짧은 미니스커트에 매치해 아슬아슬한 하의 실종 룩을 즐길 수도 있다. 단, 여기에 두툼한 양말을 신어 포근한 느낌을 강조하는 것 또한 잊지 말자.

 

데님 소재의 오버사이즈 셔츠는 39만8천원, 트루 릴리전(True Religion). 면 소재 탱크톱은 가격미정, 마이클 코어스(Michael Kors). 데님 소재의 보이프렌드 팬츠는 10만원대, 카이아크만(Kai-aakmann). 선글라스는 11만9천원, 트리플포인트 바이 BCD (Triple Point by BCD). 캔버스 소재의 워커 부츠는 8만9천원, 팔라디움(Palladium). 벨트는 가격미정, 바네사 브루노(Vanessa Bruno).

1 데님 소재 미니 스커트는 22만8천원, 아페쎄(A.P.C.). 2 데님 소재의 오버사이즈 셔츠는 12만9천원, 르샵(Le Shop). 3 면 소재 모자는 5만2천원, 크리틱(Critic). 4 실버 소재 뱅글은 58만원, 소사이어티 오브 골든 제이(Society of Golden J).

데님 소재의 오버사이즈 셔츠는 39만8천원, 트루 릴리전. 데님 소재의 미니스커트는 가격미정, 일레븐파리(Eleven Paris). 데님 소재 모자는 5만2천원, 크리틱. 면 소재 양말은 1만6천8백원, 아메리칸 어패럴(American Apparel). 캔버스 소재의 레이스업 부츠는 11만9천원, 팔라디움.   

1 인조가죽 소재 샌들은 3만9천원, 자라(Zara). 2 샴브레이 소재의 셔츠 드레스는 16만8천원, 클럽 모나코(Club Monaco). 3 화이트 골드 도금 소재 뱅글은 45만원, 소사이어티 오브 골든 제이. 4 데님 소재의 버튼 스커트는 19만3천원, 올세인츠(Allsaints).

It’s a Wrap

앞을 단추로 여미는 데님 스커트는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한 재미있는 아이템이다. 단추를 채워 단정한 스커트로 입는가 하면, 아래 단추를 두세 개 풀면 걸을 때마다 다리가 슬쩍슬쩍 보이는 근사한 슬릿 스커트가 되고 더 활짝 열어서 데님 드레스나 날렵한 팬츠 위에 겹쳐 입으면 앞치마를 두른 듯, 벨트를 한 듯, 단조로운 옷차림에 다른 톤의 데님이 주는 컬러 악센트와 흥미로운 실루엣을 더한다.

 

샴브레이 소재 셔츠 드레스는 12만9천원, 갭. 데님 소재의 스커트 벨트는 10만8천원, SJYP. 데님 소재의 체인 숄더백은 47만8천원, 루이 까또즈(Louis Quatorze).

1 데님 소재 셔츠는 17만9천원, 헤지스(Hazzy's). 2 양가죽 소재의 레이스업 슈즈는 43만8천원, 레페토(Repetto). 3 데님 소재 팬츠는 36만8천원, 제임스 진(James Jeans).

샴브레이 소재 셔츠는 19만8천원, 클럽 모나코(Club Monaco). 버튼 스커트는 3만9천8백원, 에이치커넥트(H-Connect). 데님 소재 팬츠는 11만8천원, SJYP. 시계는 16만7천원, 스와치(Swatch). 양가죽 소재 플랫 슈즈는 37만8천원, 레페토.